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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12개 | 게시물 - 3,1643 / 317 페이지 열람 중

  • 삶을 풍요롭게 하자면-7

    조주 스님은 한때 산호 방망이를 가지고 계셨다.스님이 대체 그 귀한 보석으로 된 방망이를 무엇에 썼을까?법매를 때릴 때 썼다.법매란 무엇인가.''불교란 한마디로 무엇입니까?''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영악하고 똑똑한 마음을 해탈시켜주기 위해서 때리는 매다.남들은 누겁다생을 두고 닦아도 불교가 무엇인지를 알 둥 말 둥한데,그걸 한마디로 들어가지려는 도적놈 마음이니까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방망이로 한대 칠수밖에. 그런데 어떤 사람이 조주 스님의 그 산호 방망이가 탐이 났던 모양이다.조주 스…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5-14 17:51:39

  • 지금 여기서-7

    나폴레옹이 유럽 대륙의 대부분을 휩쓸고 러시아에 쳐들어갔는데, 그때가 겨울이었다.모스크바로 진입하니 덤비는 러시아 군대는 하나도 안 보이고, 영하 삼사십도나 되는 추위 속에 집들은 다 불타 버리고 없었다.러시아 군 장성들이 머리를 짜냈던 것이다.나폴레옹 군대와 맞붙었다간 질것이 뻔하니까 후퇴하였고, 후퇴하면서 집이라고 생긴 것은 모두 불태워 버렸던 것이다.천하의 나폴레옹이라도 영하 삼사십도나 되는 추위와, 추위를 피할 건물 하나 없는 그곳에서는 별 재간이 없었다.나폴레옹 군대는 얼어죽거나 심한 동상에 걸려 패잔병 신세로 후퇴할 수…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5-07 16:58:37

  • 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17

    검은 콩 한 가마니에 들어 있는 흰 콩 한 알을 골라내라고 한다면 어떻게 골라낼까.대체로는 흰 콩 한 알을 찾기 위해서 검은 콩을 마구 해집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하게 마음 닦는 이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눈에 보이는 검은 콩을 하나하나 주워 내다 보면 언젠가는 흰 콩이 나올 것이 아닌가.흰 콩 한 알을 얼른 찾겠다고 검은 콩을 마구 헤집는 마음은, 노력도 하지 않고 단번에 일을 성사시켜 보겠다는 탐심이다. 그대 마음에 올라오는 생각부터 부처님께 바쳐 닦아 나가라, 때가 되고 연륜이 차면 그대 틀림없이 밝아지리라. 마음에 걸리는…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3-17 10:58:01

  • 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7

    깨친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같으며, 이는 분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아는 것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다.하나는 몸뚱이 착을 여윈 깨침이요, 다른 하나는 몸뚱이 착을 가진 깨침이다. 이른바 정법과 사법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면, 몸뚱이 착을 가진 깨침은 사법이 될 것이고, 몸뚱이 착을 벗어난 깨침은 정법이 될 것이다. 자신의 몸뚱이 착이 얼마나 소멸되었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종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종소리가 종에서 나오는 소리같이 들릴때 그대 아상의 벽은 아직 매우 두터운 줄 알아라.종소리가 종에서 나오는 소리 같기도 하지만 자신의 소리…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12-09 15:35:14

  • 몸으로 밝은 자리를 향해 복 지어야 지혜가 밝아진다.7

    부처님께서 생각을 바친다는 관념을 반드시 가져야만 생각이 바쳐지는 것은 아니다.익숙하지 못한 일에 익숙하게 되는 것 또한 모르는 사이에 바친 결과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풀을 처음 베는 사람은 누구나 낮질이 서툴다.그러나 계속해서 낮질을 하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서툴다'라는 생각을 바치는 연습을 하게 되어 능숙하게 낫질을 할 수 있게 된다. 잘 모르는 일이라 하더라도 누가 꼭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그 일에 몰두하다 보면 알아지게 되는데, 이 또한 바친다는 관념 없이 바쳐지는 경우다.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9-12 16:05:46

  • 붓다를 만난사람들 -상캬를 사랑한 바라문청년 수바 7

    "당신의 말씀ㅇ든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아는분이십니다. 당신은 진리를깨달은 부처님이십니다."그분의 말씀이 진실인 걸 안 이상 조금도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말을 달려 부처님이 머물고 계시는 기원정사로 향했습니다. 부처님은 수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찬탄하는 저를 몸둥이를 들고 찾아갔을때와다름없이 흔들림없는 눈빛으로 맞이하셨습니다."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존귀한 분이시며 당신의 말씀은 진실이었습니다. 그 개는 저의 아버지또데야의 후신이었습니다.저의 아버지는 많은 보시를 베풀고 수많은 사당을 지었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13 23:01:08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7

    "처갓집 식구들에 이어 이젠 당신까지 날 우습게 본단 말이오?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라도 이젠 나를 막진 못할 것이오"아, 분노에 눈이 먼 저는 그 착하고 불쌍한 아내를 노예를 벌줄때 쓰는 축축하고 더러운 감옥에 가뒀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불기둥도 어느새 사그라지며 그렇게 그 밤이 지나고아침이 밝았습니다. 구덩이 속엔 연기 한 점 없는 숯불이 뒤엉킨뱀들처럼 이글거렸습니다 그 위에 고운 재를 두툼히 깔고 얇게흙을 펴 군데군데 풀까지 덮자 정말 감쪽같았습니다. 긴 사다리와 막대를 이용해 조심조심 않을 자리를 펴고는 그래도 …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08 2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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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