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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16개 | 게시물 - 4,4145 / 442 페이지 열람 중

  • 삶을 풍요롭게 하자면-3

    탐심을 깨치는 것은 물의 성질을 아는 것과 같다. 물에 빠지면 우리는 대체로 물에서 벗어나기 위해 허우적 거리며 안간힘을 쓴다.그러나 물의 성질은 벗어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 밑으로 가라앉게 만들고, 아예 물 속으로 들어갈 양이면 오히려 뜨게 만든다. 이 이치를 잘 적용하면, 세상에서 곤란에 빠졌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5-14 16:57:03

  • ㅈㅣ금 여기서-13

    직장에 들어간 신입 사원이 첫 봉급을 받으면 대체로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상이라는 놈은 끊임없이 저 잘난 생각과 불만을 갖기 때문에, 점차 직장이 잘못된 점만 찾아서 불평을 하게 된다.이런 마음이 지속되면 그 마음은 직장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직장에 더 얽매이게 된다.불평을 하면서도, 직장에서 내몰리지나 않을까 더욱 두려워지는 것이다.마치 누에가 실을 토해 고치를 만드는 연습을 하다가 이윽고 그 속에 같혀 꼼짝 못하게 되듯이.......... 마음 닦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나. 우선 봉급…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5-07 17:39:10

  • 지금 여기서 -3

    새속에서 살면서 자기 앞에 닥친 일이나 주어진 일을 피하려 하지 않고 그 일로 인연하여 올라오는 생각과 분별은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치고 부처님 시봉하는 마음으로 행한다면, 세속의 일이지만 곧 부처님의 일일 것이다. 부처님의 사도라는 틀 속에서 세간을 등지고 고요한 곳에 안주하여 불법을 함네 하여 부처가 다 된 세상을 설명하려 든다는 것은 세상을 꾸짖는 진심이요, 저 잘난 마음인 치심이다. 그러나 몸뚱이 착이 심하여서 세상 살림을 꾸려 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심신이 허약해진 사람은, 정신과 육체가 회복되는 동안 조용한 곳에서 정진하…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5-06 18:26:52

  • 집중과 무심은 같지 않다 - 3

    나를 찾는 이들에게 아침 저녁 규칙적으로 석가여래 앞에서 강의 듣는 마음으로 금강경을 읽고, 순간순간 올라오는 생각에 대고 '미륵존여래불'하기를 권하면, 그이들은 말하곤 한다. ''아, 그러니까 관세음보살이나 아미타불 대신 미륵존여래불 염불을 하라는 말씀이시군요.'' 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을 염송하는 사람들은 착득심두 절막망, 한순간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붙들어 매는 것, 다시 말해 집중해서 염불하는 것을 희망한다.그러나 미륵존여래불 염송은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심하게 …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3-17 11:40:10

  • 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13

    젊은 나무꾼이 있었다.나무를 하여 장에 내다 팔아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 나가는 곤궁한 처지였으나, 심성은 착한 아이였다. 그 날도 그는 여느 때처럼 산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나무를 하고 있었다.어느덧 해가 머리 꼭대기에 떴고 배도 고픈 것이 점심때는 족히 되었을 성싶었다.그러나 점심을 먹을 형편이 못 되는 그는, 허기를 달래고 일손도 쉴 겸 가까이에서 넓적한 바위 하나를 찾아냈다.그런데 참 기이한 일도 다 있었다.그가 막 앉으려다 보니, 거기에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꼭 한 끼를 때우기에 적당한 크기의 떡이 놓여 있는 것이 아닌가…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3-17 10:37:30

  • 그 한마음 어떻게 닦나-3

    저 깊은 바닷속, 햇빛이 한 점도 들지 않는 암흑 속에서 사는 물고기들이 있다.이들은 알에서 깬지 천일이 지나면 고기 세포가 발광 세포로 탈바꿈되어 스스로바다 밑의 어둠을 밝히며 살아간다.어떻게 그와 같이 될까.그것은 주위의 암흑으로 말미암아 이들의 마음이 늘 밝음으로 향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세포는 신진대사를 통해 일정한 주기로바뀐다.대략 살의 세포가 완전히 한 번 바뀌는 데에는 천 일,뼈의 세포가 바뀌는 데에는 그 세 배인 삼천 일, 뇌의 세포가 바뀌는 데에는 다시 그 세 배인 구천 일이 걸린다. 흔히 수도자가 여느 사…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10-19 15:49:50

  • 몸으로 밝은 자리를 향해 복 지어야 지혜가 밝아진다-3

    아상이 있으면 내생에서의 일이요, 아상이 없으면 지금 이 자리에서의 일이다. 어떤 사람이 재산을 몽땅 털어 생전 예수재를 지냈다.예수재를 잘 지냈으니, 생전에도 복을 받고 죽은 후에는 좋은 곳에 가야 할 터였다.그런데 복을 받기는 커녕, 그는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형편이 되고 말았다.이게 어찌 된 일인가. 부처님께 돈이나 물건을 공양한다는 것은, 거기에 애착하는 부처님께 바쳐 해탈한다는 뜻이다.돈이나 물건에 대한 애착심에서 벗어나면 그만큼자유로워지니 복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예수재를 지낸 그 사람의 마음에 재산을 다 바쳤다는…

    위리야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9-11 16:10:40

  • 아상은 몸뚱이 착이며 음탐심이다.-3

    자신의 몸뚱이 착을 다스릴 수 있어야 상대를 다룰 수 있다.남자가 여자를 다룰 수 있으려면, 여자와 한 방에서 자더라도 마음이 동하지 않도록 자기 몸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중국 역사에는 여자 임금이 딱 한 사람 있다.바로 당나라 측천 무후다. 측천 무후는 훌륭한 남자를 곁에 두고 국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주위의 눈총이 두려웠다.그래서 그이는 좋은 꾀를 생각해냈다.당대의 덕망 높기로 유명한 두 스님을 궁궐로 초대한 것이었다.한 스님은 국사로 있던 충국사였고 또 한 스님은 신수대사 였다.함께 있으려면 조금이라…

    위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8-28 10:54:38

  • 죽어도 그 마음은 그저 문수일까?-3

    그래서 이들이 비록 세존의 가르침을 거울로 삼아 수도를 했지만, 과거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 때로는 사회적 지탄이 될 만한 일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다.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살생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이를 어기는 사람은 성불할 수 없다.''하는 계율을 만들어 그들을 단속하게 되었다. 그후, 제자들은 공부가 상당히 진전되어 저마다 자신의 전생을 볼 정도에 이르렀다.그런데 그들이 자기들의 전생을 보니 무수히 많은 살생, 도둑질, 간음으로 얼룩져 있는 것이아닌가.'…

    위리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8-03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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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