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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1개 | 게시물 - 8581 / 86 페이지 열람 중

  • 7. 명상자의 기쁨의 노래3

    그들은 밀레르빠에게 말하였다. 스승이시여, 저희들은 황금 만달라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을 받으시고 정견과 수행과 정행에 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수소서! 밀레르빠는 대답했다. 나에게는 황금이 필요치 않노라. 명상 수행을 하면서 그대들게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쓰도록 하여라. 정견과 수행과 정행에 관해서는 내 일러주리. 자, 나의 노래를 들어 보아라. 오, 스승이시여. 정견과 수행과 정행의 사표(師表)이시여! 은총을 내리시어 언제나 진아(眞我)에 머물게 하소서. 정견과 수행과 정행, 그리고 성취에는 세 가지 요점이 있음을 알아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27 07:39:47

  • 5. 락마에서 부른 노래3

    어느 날, 어떤 보시자가 나무 한 짐과 밀가루 반 말을 짊어지고 밀레르빠의 동굴로 찾아왔다. 방문자는 옷을 넉넉히 입지 않아 매우 추워 보였다. 그는 밀레르빠에게 말하였다. 스승이시여, 락마는 남부에서 가장 추운 비방이고, 이곳은 락마에서도 가장 추운 곳입니다. 추위를 피하시도록 털옷과 예물을 드릴 테니 받아주십시오. 밀레르빠는 물었앋. 사랑하는 자여,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라바지와라고 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이름이구나, 그대의 예물, 매우 고맙지만 나에게는 밀가루도 털옷도 필요치 않다. 그대가 정히 원한다면 밀가루 푸대는 받…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3 11:42:21

  • 4. 마녀의 도전3

    작씬모의 노래를 듣고 밀레르빠는 그녀의지혜에 큰 감명을 받았다. 밀레르빠는 마녀의 노래를 기쁜 마음으로 듣고 나서는 사념에 관한 여덟 가지 비유에 대해 노래하였다. 오 과연 그렇도다! 그녀의 말은 참으로 진실하네. 나는 두루 다녔어도 이처럼 아름답고 진실한 노래 들어본 적 없었네. 백명의 위대한 학자가 여기 모인들 이보다 자상한 노래 들려줄 수 있을까. 오, 그대의 노래는 황금 막대기인 양 나의 심장을 두들기네. 하여 심장의 기운과 진리에의 집착이 사라졌네. 지혜의 흰 연곷이 피어나 자각의 등불이 환히 빛나도다. 광대한 푸른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7 13:31:44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5

    이에 센도르모는 감탄하며 외쳤다. 스승이시여, 삼세(三世)의 붓다와 같은 분이시여! 이처럼 놀라운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스승이시여, 선생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짐승보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밀레르빠는 이어 노래 부렀다. 역경사 마르빠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며 신실한 그대 보시자들 위해 노래 부르네. 진리가 펼쳐진 세상에서 죄악을 짓는 일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인간의 몸 받기 어려움을 생각하면 인생을 헛되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짓. 도시의 유혹에 사로찹혀 벗어나지 못함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5 09:02:51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4

    이때 샤까구나 라마승이 밀레르빠에게 예배드린 뒤 말하였다. 그렇게도 엄청난 눈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신 것을 ㅂ니 저희들은 놀랍고 기쁘기만 합니다. 스승이시여, 여기 도착하신 선물로 저희들에게 지난겨울의 명상 체험을 들려주시지 않겠습니까? 밀레르빠는 샤꺄구나와 냐낭 마을 사람들에게 명상 체험의 여섯 가지 정수(精髓)를 들려 주었다. 삼보(三寶)를 체득한 스승에게 귀의하나이다! 샤까구나와 제자들의 청에 따라 나 밀레르빠, 명상 체험을 들려주리라. 아들들이여 들을진저. 세속 떠난 미라는 라치 설산 찾아와 악마 이긴 동굴 속에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4 12:28:08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3

    밀레르빠의 행복에 겨운 노래는 마을 사람들을 고무시켜 그들은 춤추며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밀레르빠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였다. 밀레르빠가 냐낭짜르 마을의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여제자 레쎄봄이 말했다. 스승이시여, 이렇게 살아서 돌아오시니 이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선생님의 안색은 더욱 빛나고 몸에는 생기가 넘치는군요. 은둔처에 계실 때 천녀들이 음식을 공양했나 보군요. 밀레르빠는 레쎄봄에게 노래로 응답했다. 마르빠 스승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나이다. 다끼니 여신들이 축복의 예물을 바치고 싸마야의 감로수는 영양이…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3 09:00:32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2

    다음날 밀레르빠의 신도들은 동굴을 떠나 냐낭으로 출발햇다. 센도르모가 먼저 마을로 달려가서 밀레르빠가 온다는 소문을 퍼트렸다. 밀레르빠와 제자들은 냐낭으로 돌아오다가 농부들이 밀을 타작할 때 사용하는 크고 넓은 반석(盤石)에 당도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별없이 모두 몰려나와 밀레르빠를 환영하였다. 그들은 스승의 안부를 여쭈며 한없이 기뻐하엿다. 스승에게 엎드려 절하고 스승의 손을 잡고 환호하였다. 밀레르바는 눈장화를 신고 지팡이에 턱을 괴고 선 채 노래하였다. 그대들과 나, 남녀 신도들과 늙은 밀레르빠 성서로운 하늘 아…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10 08:57:18

  • 3. 눈 덮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3. 눈 덥인 산맥에서 부른 노래 악마와 유령을 물리친 밀레르빠의 명성은 한 층 널리 알려졌다. 냐냥 마을 사람들은 그를 더욱 신봉하게 되었다. 그들 중에는 진리를 열망하는 위르모라는 이름의 부인이 있었다. 각푸와라는 어린 아들을 둔 그녀는 아들이 성장한 후 밀레르빠의 제자가 ㅣ되기를 바랬다. 밀레르빠는 냐낭짜마르 마을에 얼마간 머문 뒤 라치 설산으로 따나기로 했다. 라마승 샤꺄구나와 여자 제자 센도르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그해 겨울을 지내고 떠나도록 만류했다. 겨울이 닥쳐오고 있는데 설산에서 지내자면 온갖 어려움이 다르리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09 11:22:24

  • 2. 라치 설산(雪山)으로 향하며3

    악마들은 밀레르빠의 노래를 듣고 비웃었다. 그런 하찮은 이야기로 우리를 속이려 하비 마시오. 그대가 아무리 그래도 마법을 그치고 당신을 놓아줄 수는 없소! 그들은 초현상적인 무기와 마군을 더욱 동원하여 밀레르빠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밀레르빠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외쳤다. 마군들이여, 나의 말을 들을지어다. 스승의 은총으로 나는 궁극적인 진리를 완전히 체득하였다. 그대들이 행하는 방해와 공포는 명상 수행자인 나의 마음에는 도리어 큰 영광이 될 뿐이다. 이런 고통이 크면 클수록 깨달음의 길에서 얻는 수확은 어욱더 풍서해지는 법이다.…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06 11:32:25

  • 밀레르빠 십만송 6위대한 선물3

    제1부 시험당하는 밀레르빠 비인간들은 깨달음의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티벳 불교는 수호불과 다끼니를 수행의 방편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심의 본질 자체는 잡을 수 없고 만질수 없고 어떤 모양도 색깔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것을 형상화하는 매개체로 수호불과 다끼니 여신을 활용하는 것이다. 즉 수호불과 다끼니는 보이지 않는 진아의 표상이다. 따라서 어떠한 방편도를 걸을 때는 깨달음의 초기에 없식의 작용으로 이렇게 비인간의 유령이나 천신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을 본질적으로 마음의 작용임을 알 때 이런현상은 저절로 사라진다. 제…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7-30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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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