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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1개 | 게시물 - 924 / 10 페이지 열람 중

  • 붓다를 만난사람들 -아이를 잃은슬픔을 이겨낸 빠따짜라비구니 1

    이 땅에 살육의 피비린내와 통곡의 눈물이 그칠 날은 언제일까요. 회한과 분노위 피와 살이 배인 땅을 밟지 않고 거닐 수 있는 날은 또 언제일까요. 아버지 빠세나디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패악한 군주 위두다바 그의 굶주린 배는 아버지의 피만으론부족했나 봅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홀로 길목을 지킨 부처님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의 코끼리 때는 먼지구품을 일으키며 까벨라왓투로 향했습니다. 그날 이후 평화로운 종족 샂끼ㅏ으 눈물과 절규는 북풍에 실려 이곳 사왓티까지 전해졌고 공기에 배인 그들의 고통과 슬픔에 전 숨조차 온전히 쉴수 …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24 00:05:05

  • 붓다를 만난사람들 -상캬를 사랑한 바라문청년 수바 1

    두고 온 상캬 생각에 연신 마부를 재촉해보지만 집으로 가는길은 더디기만 합니다. 사왓티의 이름난 바라문들 중에도 최고가문만 모이는 자리라 차마 데려올순 없었지만 상캬 혼자 자리를 맴돌고 있을 생각을 하면 괜한 걸음을 했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하인들이 음식은 잘 챙겼을까, 이 더위에 시원한 꿀물이라도타웠어야 한텐데 이 게으른 녀석들이 혹시 똥오줌을 제때 치우지 않은건 아닐까, 그 고운 털이 얼룩지면 안되는데...."상캬를 처음 만났던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흐뭇한 웃음이 배어나옵니다. 끔찍이도 저를 아껴주시던 아버지 또데야께서 세상을떠나…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30 00:32:42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14

    어리석음과 삿된 소견의 바다를 헤매며나쁜 세계에 떨어질 것 겁낼 줄 몰라칠흑같은 어둠의 세계로 떨어지려던 순간부처님을 만나 큰 광명을 얻었네커다란 불구덩이에 빠지려던 미치광이시원한 못에 몸 담그고 연꽃 향기 맡았으니아, 부처님이랴말로 영웅 중의 영웅아, 불법이야말로 맑고 깨끗한 가르침낱낱이 다 말할수 없으니나 이제 조금만 간단히 말하리라나는 과거에 독이든 음식을 주고도얻은 것은 감로처럼 달콤한 음식싸움에서 지면 재물을 잃어야 하는데도도리어 엄청남 이익을 얻었다네악한 마음으로 다가간 나도원망은 커녕 큰 이익 얻었으니진실한 마음으로 다…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8 01:26:08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13

    "차라리 이글거리는 불을 품에 안고 성난 독사를 손으로 잡을지언정 다시는 자쁜 벗들을 가까이하지 않겠습니다. 지금부터 외도들에게는 쌀 한 톨도 공양하지 않겠습니다.""그런 말씀 마십시오 한갓 짐승들에게 음식을 베풀어도 그 복은 헤라리기 어려운제 하물며 사람이겠습니까? 게다가 당신은여태 그들에게 공양을 베풀어오지 않았습니까? 여래의제자와더불어 그들도 평등하게 대해야 할 것입니다."더없이 온화하고 자비로운 그분의 미소에 감복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저는 성스러운 두 발에 입을 맞춰 저의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장자여 그대의 공양을 받는 …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7 00:52:24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12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너희들은 내가 다 먹은뒤에 먹어라"하시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음식을 드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제가 음식에 섞은 독은 입가에 스치기만 해도생명을 빼앗는 명독이었습니다. 헌데 부처님께선 아무런 동요도없이 그 음식을 남김없이 잡수셨습니다. 더군다나 뒤이어 음식을먹은 제자들 역시 누구 하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맑고 편안한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 저는 솟아오르는 환희심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발우를 걷고 손 씻을 물을 돌린 뒤 저는 작은 평상을 들고 부처…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2 02:07:26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11

    진실한 부처님과 법과 비구어떤 독이든 남김없이 없애네모든 부처님 독이 없나니진실한 부처님 독을 없애네진실한 부처님과 법관 비구어떤 독이든 남김없이 없애네모든 부처님 독이 없나니진실한 가르침 독을 없애네진실한 부처님과 법과 비구어떤 독이든 남김없이 없애네모든 부처님 독이 없나니진실한 불제지 독을 없애네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독이 세상에는 삼독이 있네여래는 영원히 독이 없나니진실한 부처님 삼독을 없애네탐욕과성냄과 어리석음의 독이 세상에는 삼독이 있네여래의 법에는 독이 없나니진실한 그 가르침 삼독을 없애네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독이 …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1 01:22:32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10

    "나아자따삿뚜의 스승인 부처님을 해치려 하다니 라자가하에 사리굿따라는 성을 가진 자는 한 놈도 남기지 않으리라"금방이라도 창과 칼을 휘두를 것 같던 아자따삿뚜는 수레바퀴처럼 큰 연꽃에 앉으신 부처님과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린 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리곤 곧 뒤돌아 칼을 번쩍 치켜들며 소리쳤습니다."여래께서 모든 악마에게 늘 승리하시기를"몰려온 군중과 군사들의 함성소리가 라자가하에 메아리쳤습니다. 군사를 물린 아자따삿뚜는 왕관과 칼을 내려놓고 지와까 그리고 저를 앞에 두고 부처님께서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하셨습니다.…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0 02:02:10

  • 붓다를 만난사람들 - 부처님을 살해하려한시리굿따 1

    비만 내리면 진탕으로 변해 사람의 발길이 끊기던 라자가하시장 골목 그 후미진 귀퉁이 작은 옷감 가게에서 저는 태어났습니다 낫은 신분탓에 새하얀 비단을 두르고 베다를 배울수 없었던 저에겐 이방인과 새로운 물건이 넘쳐나던 시장거리가 학교였고 능숙한 말솜씨의 거간꾼과 호기심이 스승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닮아 사자처럼 벌어진 어께에 코끼리처럼 튼튼한 다리를 가진전 시장통 아이들의 우두머리로 자라났고 재빠른머리에 담력이센 저를 따르는 무리는 어느덧 시장 골목을 장악했습니다 그렇게 언제부턴가 사리굿따의 허락 없이 라자가하 시장에서 좌판을펼수 있는…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1-31 00:52:50

  • 붓다를 만난사람들 - 웃음과노래를팔던기녀암바빨리 1

    제 어머니는 왓지연맹의 수도 웨살리 왕의 시녀였습니다. 바라문 신분에 비사리성의 대신이기도 했던 제 아버지는 왕 못지않은 부와 권력을 누리던 분이었습니다. 왕과 신하라는 벽을 넘나들며 독독한 친분을 과시하던 두 분은 종종 향기롭고 달콤한암바 열매가 우거진 숲에서 그보다 아름다운 미인들과 비밀스런연회를 즐기곤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처음 만난 그날도그숲은 여인의 향기와 술로 젖어 있었습니다. 하늘거리른 앏은 옷으로 품으로 날아들듯 춤을 추는 수많은 기녀들 사이에서 아버진 유독 어머니에게 마음을 빼앗겼나 봅니다. 어머니의 떨칠수…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1-23 02:12:54

  • 붓다를 만난사람들 - 앙굴리말라의 고백 10

    확고한 신념으로 세존의 가르침 듣고확고한 신념으로 세존의 가르침 실천하며확고한 신념으로 풀륭한 벗들과 사귀어반드시 저의 열반을 성취하오리다.저는 본래 흉포한 악인손가각을 잘라 목걸이를 만든자더럽고 탁한 악의 강가를 또돌다다행히도 세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지금 제가 흘리는 피는지난날의 업장을 녹이는 것누구도원망하지 않으리다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리다활 만드는 장인 뿔을 잘 다루고능숙하 뱃사공 거친 물살 누비며훌륭한 목수 나무를 다듬듯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스립니다어떤 이는 채찍으로 저를 때리고어떤 이는 폭언으로 저를 욕해도끝내 칼과 몽…

    성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1-20 22: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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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