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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치 설산(雪山)으로 향하며, 보석 골짜기에 머물던 밀레르빠는 스승 마르빠의 예언대로 라치설산으로 향하였다. 라치 설산 입구에 있는 냐낭짜마르 마을에 당도했을 때, 마을에서는 때마침 연회가 베풀어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리고 있었다. 밀레르빠라는 위대한 수행자가 있다는데 혹시 알고 있소? 그분은 아무도 살지 않는 산속에 사시면서 어느 누구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엄격한 고행을 한다고 합니다. 혹시 그분에 대해 들어봤소? 마을 사람들이 밀레르빠에 대한 칭송의 말을 늘어 놓고 있는 가운데 밀레르빠는 어느 집 문전…
노래를 부르고나자 밀레르빠는 가슴 속이 후련해졌다. 옷을 매맍거 나서 나뭇가지를 한아름 안고 동굴로 돌아왔다. 동굴에 들어선 그는 깜짝 놀랐다. 동굴에는 다섯 악마들이 접시만한 눈알을 부라리고 있었다. 한 명은 침상위에 앉아 설법하고 있었고, 둘은 설법을 듣고 있었다. 또 한명은 음식을 준비하겨 바쳤고, 나머지 한명은 밀리레빠의 경전을 놓고 공부하고 있었다. 밀레르빠는 생각했다. 이들은 이 지방의 지신(地神)이로구나. 오랬동안 여기서 살아오면서도 아무것도 바치지 않는다고 나를 싫어하는 모양이야. 그는 붉은 바위 보석 골짜기의 신…
1. 붉은 바위 보석 골짜기의 이야기 위대한 명상 수행자 미라레빠가 보석 골자기에 있는 독수리 성에서 마하무드라의 수행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는 시장기를 느끼자 음식을 준비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동굴 안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소금도 물도 연료도 없었다. 그동안 내가 너무 게을렀어. 밖에 나가서 땔감이라도 구해야겠구나. 그는 동굴에서 나와 이리저리 다니며 나뭇가지를 주워 모았다. 순간 느닷없이 폭풍이 몰라치더니 나뭇가지를 날려버리고 그의 넝마 옷을 찢어 버렸다. 옷자락을 움켜잡으면 나뭇가지들이 날아가고 나뭇가…
제1부 시험당하는 밀레르빠 명상자 밀레르빠는 빛나는 보석 바위에 홀로 앉아 이 모든 걸 내려다보나니 일체가 흐르는 물처럼 무상함을 깨닫도다. 위안과 쾌락은 다만 환영이요. 물에 비친 그림자임을 인생은 요술같고 꿈 속 같아라. 내 가슴 속에서 대자비심이 용솟음치도다. 이 같은 진리에 어두운 중생을 향하여.
10. 그가 이와 같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결연하게 살고 있으면 마침내 저 세속에 얽힌 기억과 생각들이 사라진다. 그런 것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마음은 안으로 안정되어 고용해지고 전일해져 삼매를 이루게 된다. 비구들이여 바로 이와 같이 비구는 신체에 대한 염을 읽힌다.
念身經, kāyagatāsati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슨 사왓티에 있는 제파 숲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런 어느 날 점심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온 많은 비구들이 강당에 모여 앉아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벗들이여! 참으로 불가사의 합니다. 벗들이여! 아시는 분, 보시는 분, 아라한, 정등각자, 세존께서 말씀하신 신체에 댜한 염은 이를 익혀서 끊임없이 닦으면 실로 큰 결과와 큰 공덕이 있습니다. 여기서 비구들의 이야기는 중단되었다. 이미 저녁 무렵인지라, …
9. 서거나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 깨어 있는 한 이 자비의 염을 놓치지 않로록 전심전력하라. 세상에서 말하는 거룩한 경지가 바로 그것이다. 10. 그릇된 생각에 더 이상 매이지 않고, 계행과 구경의 지견을 갖추었으며, 모든 감관적 욕망을 이겨냈기에 그는 다시 모태어 들지 않으리. - 아차리야 붓다락키따 영역 -
선남자여, 내가 경전 중에서 말하기를 '눈과 빛과 밝음과 악욕의 네 가지 법으로부터 안식을 내나니, 악욕이라 함은 곧 무명이요, 욕의 성품으로 구하는 것을 애라 이름하며, 애의 인연으로 취하나니, 취를 업이라 하며, 업은 식의 연이 되고, 식은 명색의 연이 되고, 명색은 6입의 연이 되고, 6입은 촉의 연이 되고, 촉은 상.수.애.신.정진.정.혜의 연이 디느니라. 이런법들이 촉을 인하여 나는 것이요, 곧 촉은 아니라'하였더니, 선남자여, 내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는 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하기를 '…
또 어느때에 목련을 위하여말하기를 '목련아 어떤 사람이 수다원가를 얻지 못하고 인법에 머물렀을 때에, 한량없는 3악도의 업보를 끊음은, 지혜로 반연함을 쫓지 않고 멸한 것임을 알지니라'하였더니, 내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는 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하되 '여래께서는 결정코 지혜로 반연하지 않고 멸함이 있다고 말씀하셨다'하느니라. 선남자여, 내가 또 어느 때에 발파비구에게 말하기를 '만일 비구가 색을 관찰하되 과거나 미래나 현재나 가깝거나 멀거나 굵거나 가늘거나 이런 색들이 나와 내…
선남자여 내가 어느 때에 말하기를 '열반은 곧 멀리 여의는 것이라, 번뇌가 영원히 다하여 남음이 없음이, 마치 등불이 꺼지면 다시 날 수 없는 것처럼 열반도 그러하니라. 허공이라 함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니, 마치 세간에서 아무것도 없는 것을 허공이라이름함과 같으니라. 지혜로 반연하지 않고 멸함이라 함은 있는 바가 없는 것이니, 만일 있다면 인연이 있을 것이요, 인연 있는 연고로 마땅히 멸하여 다함도 있으려니와, 인연이 없으므로 멸하며 다함도 없다 하였더니, 내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는 내 뜻을 알지 못하고 말하기를 …
제자들은 다시 밀레르빠에게 여주었다. 수행의 과정에서 가장 확실한 길잡이는 스승에게 간곡히…
smchang 2024-05-02 14:37 1그들은 밀레르빠에게 말하였다.스승이시여, 저희들은 황금 만달라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을 …
smchang 2024-04-27 07:39 24오늘은 살칠일 기도 회향하는 날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려 언제 시작한 건지 모를 정도다…
smchang 2024-04-26 09:32 1여즘 지혜로움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지혜로움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생…
smchang 2024-04-20 08:42 1그 후 밀레르빠는 이들 다섯 명의 여제자들을 입문시키고 입으로 전해지는 가르침을 베풀어 주…
smchang 2024-04-20 08:27 25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한 내일이다. 소포클레스(그리스…
smchang 2024-04-18 08:54 1대한민국 평화통일문화제 공모요강
smchang 2024-04-17 19:46 1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
위리야 2024-04-14 16:00 1츰부 츰부 츰츰부 아가셔츰부 바결랍츰부 암발랍츰부 비라츰부 발졀랍츰부 아루가츰부 담뭐츰부살…
위리야 2024-04-14 15:59 1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위리야 2024-04-14 15:5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