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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1개 | 게시물 - 781 / 8 페이지 열람 중

  • 7. 명상자의 기쁨의 노래 4

    제자들은 다시 밀레르빠에게 여주었다. 수행의 과정에서 가장 확실한 길잡이는 스승에게 간곡히 기도하는 일이라고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것 외에도 다른 길잡이가 있겠습니까? 밀레르빠는 미소를 띠면서 응답하였다. 그 길잡이의 거목(巨木)에는 많은 가지들이 있다. 그는 노래로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스승과 제자와 은밀한 교의(敎義), 신심과 실천과 끈기 지혜와 자비와 중생, 이는 길을 인도하는 영원한 길잡이들이네. 조용한 은둔처, 방해받지 않는 곳은 명상의 길잡이요, 성취한 스승은 어둠과 무지를 몰아내는 길잡이요. 낙담 않고 지…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5-02 14:37:39

  • 7. 명상자의 기쁨의 노래3

    그들은 밀레르빠에게 말하였다. 스승이시여, 저희들은 황금 만달라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을 받으시고 정견과 수행과 정행에 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수소서! 밀레르빠는 대답했다. 나에게는 황금이 필요치 않노라. 명상 수행을 하면서 그대들게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쓰도록 하여라. 정견과 수행과 정행에 관해서는 내 일러주리. 자, 나의 노래를 들어 보아라. 오, 스승이시여. 정견과 수행과 정행의 사표(師表)이시여! 은총을 내리시어 언제나 진아(眞我)에 머물게 하소서. 정견과 수행과 정행, 그리고 성취에는 세 가지 요점이 있음을 알아야…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27 07:39:47

  • 7. 명상자의 기쁨의 노래2

    그 후 밀레르빠는 이들 다섯 명의 여제자들을 입문시키고 입으로 전해지는 가르침을 베풀어 주었다. 이들은 얼마 동안 가르침을 실행한 뒤 깨달음의 광명을 마음 속에 느기게 되었다. 밀레르빠는 기쁨에 겨워 감로수 교의(敎義)를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오, 나의 스승이시여! 해타의 길 어김없이 보여주시는 구세주시여, 자비의 화신이시여! 떠나지 마시고 머리 위에 보석으로 항상 머무소서! 들을진저, 진리를 구하는 자들이여! 여기 앉아 있는 그대, 명상자들이여! 부처님의 가르침의 한량없으니 심오한 이 길을 행하는 자는 복이 있으리! 한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20 08:27:36

  • 7. 명상자의 기쁨을 노래하며

    7. 명상자의 기쁨을 노래하며 명상 수행자 밀레르빠는 스승의 뜻에 순종하여 짱팬 동굴을 떠나 원모 설산으로 가서 씽가링 산림 속ㅇ 있는 ㅆ게종의 호랑이 동굴에 머물렀다. 이때 윌모 지방의 여신이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 밀레르빠의 명령에 순종하며 정성껏 봉사하였다. 밀레르빠는 영감(靈感)에 매우 고양된 상태로 거기에 머무르고 있었다. 어느 날 뮌 지방에서 다섯 명의 젊은 여자 수행자들이 찾아와 밀레르빠에게 물었다. 이 장소는 공포로 가득 찬 곳이지만 여기서 수도하면 영적으로 크게 정화된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실인가요? 그러자 밀…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11 08:40:36

  • 6. 짱팬남카종에서 부른 노래2

    밀레르빠의 노래를 듣고 난 뒤 보시자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며칠 후 여러 제자들이 다시 찾아와서 건강과 안부를 여쭈었다. 스승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인적 드문 산림 속에서 밀레르바는 즐거이 명상하네. 집착 없고 애착 없어, 걷는 것도 머무는 것도 한결같은 즐거움. 질병도 없고 부조화도 없이 덧없는 이 육신 기꺼운 마음으로 돌보니 잠자지 않은 채 고요 속에 앉아 있네. 비영원(非永遠)의 삼매에 잠심하여 나는 기쁨을 맛보노라. 내부열의 지복에 젖어서 추위를 모르니 이는 실로 기분 좋은 일이네. 두려울 것도 당혹할 것…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4-07 13:37:27

  • 6. 짱팬남카종에서 부른 노래

    6. 짱팬남카종에서 부른 노래 밀레르빠는 락마를 떠나 짱팬남카의 동굴로 가서 얼마동안 머물렀다. 어느 날 버섯으로 만든 갑옷과 투구를 입은 원숭이 한 마리가 풀줄기를 만든 화살과 활을 메고 산토끼의 등에 올라타고서 밀레르빠의 동굴을 찾아 왔다. 그 기괴한 모습을 보고 밀레르빠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러자 원숭이 마귀가 말했다. 당신은 겁이 나서 이곳으로 왔군요. 두려움이 없다면 여기서 떠나실 수 있을 텐데요. 밀레르바가 그에게 응답했다. 눈앞에 나타난 모든 세계가 마음 자체(一心)임을 나는 완전히 깨달았다. 그리고 마음의…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9 09:59:50

  • 5. 락마에서 부른 노래3

    어느 날, 어떤 보시자가 나무 한 짐과 밀가루 반 말을 짊어지고 밀레르빠의 동굴로 찾아왔다. 방문자는 옷을 넉넉히 입지 않아 매우 추워 보였다. 그는 밀레르빠에게 말하였다. 스승이시여, 락마는 남부에서 가장 추운 비방이고, 이곳은 락마에서도 가장 추운 곳입니다. 추위를 피하시도록 털옷과 예물을 드릴 테니 받아주십시오. 밀레르빠는 물었앋. 사랑하는 자여,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라바지와라고 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이름이구나, 그대의 예물, 매우 고맙지만 나에게는 밀가루도 털옷도 필요치 않다. 그대가 정히 원한다면 밀가루 푸대는 받…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23 11:42:21

  • 5. 락마에서 부른 노래 2

    밀레르빠는 큰 자비심으로 노래 불렀다. 역경사 마르빠 스승이게 절하옵나니. 끝없는 자비의 하늘, 임의 하늘에 은총의 구름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축복의 비가 쏟아지나니 제자들의 수확은 풍성합니다. 허공같이 가없는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은총 물결 허락하소서. 그대 비인간과 악마들이여! 하늘을 횡단하여 날아다니며 음식에 굶주린 귀신들이여! 악업의 열매 익어 이생에 굶주린 귀신으로 태어났구나. 게다가 남을 해친 악행의 업으로 그대들은 내생(來生)에 지옥에 떨어지리. 유익한 이 말을 깊이 명심하렴. 나는 까귀 스승들의 아들이네. 가슴 속…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17 09:26:18

  • 4. 마녀의 도전 4

    위대한 명상자, 임께서는 작년 초에 오시어 동굴 속에 은둔하며 홀로 수행하셨지요. 때때로 임을 좋아했고 때로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오늘밤 온 것은 임을 좋아했기 때문이요. 발목을 잡은 것은 임을 싫어했기 때문이지요. 저는 지금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요. 이제부턴 악행을 버리고 성심으로 진리를 수행하여 붓다의 가르침에 봉헌하겠어요. 바라건대 오독(五毒)의 갈망, 녹아져 은총의 시원한 그늘 속에 쉬게 하소서! 추한 모습 지닌 여인은 임에게 귀의하여 가르침에 의지했어요. 사악한 의도를 버리고 불타 경지 성취할 때까지 수행자를 보호하고…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3-09 13:38:40

  • 4. 마녀의 도전3

    작씬모의 노래를 듣고 밀레르빠는 그녀의지혜에 큰 감명을 받았다. 밀레르빠는 마녀의 노래를 기쁜 마음으로 듣고 나서는 사념에 관한 여덟 가지 비유에 대해 노래하였다. 오 과연 그렇도다! 그녀의 말은 참으로 진실하네. 나는 두루 다녔어도 이처럼 아름답고 진실한 노래 들어본 적 없었네. 백명의 위대한 학자가 여기 모인들 이보다 자상한 노래 들려줄 수 있을까. 오, 그대의 노래는 황금 막대기인 양 나의 심장을 두들기네. 하여 심장의 기운과 진리에의 집착이 사라졌네. 지혜의 흰 연곷이 피어나 자각의 등불이 환히 빛나도다. 광대한 푸른 …

    smch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4-02-27 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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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