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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진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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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14. 아난의 믿음
그 때 부처님께서 아난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내가 약사유리광 여래가 가지고 있는 공덕을 찬양한 대로 믿고 받아들이느냐?
너는 이와 같은 부처님의 깊은 경지에 대하여 의심하지 마라."
그러자 아난 존자는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저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하여 조금도 의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이 몸과 입과 생각으로 하시는 행위는 허망한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큰 신통으로서 저 해와 달을 떨어 뜨리고 수미산을 옮길 수는 있을지언정, 모든 부처님의 말씀은 결코 틀림이 없습니다.
부처님, 어떤 사람은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여 부처님의 경지에 대한 말을 듣고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만 해도 그렇게 많은 공덕과 이익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이렇게 믿지 못하고 오히려 헐뜯기 때문에 이들은 큰 이익을 놓치고 기나긴 밤 동안 고통스러운 세계에 떨어져 끝없이 떠 돌게 될 것입니다."
십이대원접군기 일편비심무공결 범부전도병근심 불우약사죄난멸 고아일심귀명정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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