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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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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3   2015.08.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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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에 이른 사람, 위대한 성자, 번뇌의 더러움을 다 없애고 나쁜 행위를 소멸 시켜 버린 사람에게는 다른 음식을 바치십시오. 그것은 마침내 공덕을 바라는 이에게 더 없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그러면 고타마시여,이 우유죽을 저는 누구에게 드려야합니까?"
"바라문이여, 신, 악마, 범천들이 있는 세계에서 신, 인간, 사문, 바라문을 포함한 여러 중생 가운데서 완전에 이른 사람과 그의 제자를 빼놓고는, 아무도 이 우유죽을
먹고 소화 시킬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라문이여, 이 우유죽일랑 생물이 없는 물 속에 버리십시오."
그리하여 밭을 가는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그 우유죽을
생물이 없는 물 속에 쏟아 버렸다. 그런데 그 우유죽을 물 속에 버리자마자 부글부글 소리를 내면서 많은 거품이 끓어올랐다.  마치 온종일 뙤약볕에 쬐여 뜨거워진
호미날을 물 속에 넣었을 때 부글부글 소리를 내면서
많은 거품이 이는 것과 같았다. 이때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온 몸이 오싹하여 두려워 떨면서 스승 곁에 다가섰다.
그리고 스승의 두 발에 머리를 숙이며 여쭈었다.
"훌륭한 말씀 입니다. 고타마시여. 훌륭한 말씀 입니다,
고타마시여, 마치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주듯이,
덮인 것을 벗겨주듯이, 길 잃은 이에게 길을 가르쳐  주듯이, 또는 '눈이 있는 사람은 빛을 보리라' 하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듯이 , 당신 고타마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저는 당신께 귀의 합니다,
그리고 진리와 도를 닦는 수행자들의 모임에 귀의 합니다.  저는 고타마 곁에 출가하여 완전한 계율을 받겠 습니다."
이렇게 해서 밭을 가는 바라문 바라드바자는 부처님에 출가하여 완전한 계율을 받았다.
그후 얼마 되지 않아  이 바라드바자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홀로 부지런히 정진하여, 마침내 수행의 최종적인 목표를 - 많은 사람들은 바로 그것을 얻기위해 집을 떠나 집 없는 상태가 된 것 인데-  이 생에서 깨달아 증명하고
실천 하며 살았다. '태어나는 일은 이제 끝났다. 수행은
이미 완성되었다. 할일을 다 마쳤다. 이제 또다시 이런 생사를 받지 않는다' 라고 깨달았다.
그리하여 바라드바자  장로는 성인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나무 반야바라밀
나무 반야바라밀
나무 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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