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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진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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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드가테스바하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드가테 스바하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드가테 스바하
11. 병을 낫게 해 주는 약사여래의 진언
"또 문수사리야, 약사유리광 여래는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애초에 세웠던 서원의 힘으로 모든 중생들을 살펴보고 그들이 온갖 병고와 귀신들의 장난에 시달려 단명하거나 횡사하는 것을 알고  이들 병고가 사라지고 바라는 것이 다 이루어지도록 해 주고자, 삼매에 들었다. '모든 중생의 고뇌를 없애는 삼매'라는 이름의 이 삼매에 들어 가신 후 약사유리광여래는 살상투에서 큰 빛을 내었는데 그 빛 속에서 위대한 진언이 흘러 나왔다.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드가테 스바하'
이 진언이 끝나자 대지가 뒤흔들리며 광명이 나타났다. 그리고 모든 중생의 병고가 다 사라지고 안락하게 되었다.
문수사리야, 병고에 시달리고 있는 남자나 여자를 보거든 한마음으로 그 병자를 위해 깨끗이 목욕시키고 음식이나 약이나 벌레 없는 물에 108번 진언을 외운뒤 그것을 먹이도록 해라. 그러면 모든 병이 다 사라질 것이다. 또 바라는 것이 있어 이 진언을 열심히 외우면 모두 뜻대로 다 될 뿐 아니라 병이 없어지며 수명이 연장될 것이다. 또 목숨을 마친 뒤에는 그 부처님 세계에 태어나 수행하여 마침내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문수사리야, 약사유리광여래께 마음을 다하여 이바지하는 이들은 항상 이 진언을 잊지말고 간직해야 할 것이다.
또 문수사리야, 믿음이 좋은 남자나 여인이 위에서 말한 일곱 부처님의 이름을 듣고 외워 가직하고서 새벽에 이를 깨끗이 닦고 씻은 뒤 여러가지 향이나 꽃 향가루 향불 향유 음악을 불상에 바치며, 이 경전을 스스로 쓰거나 남에게 쓰게 하여 한 마음으로 받아 간직하고서 그 뜻을 법사께 듣고 법사께 필요한 것을 빠짐 없이 다 드리면 곧 모든 부처님의 가호를 입게 되어 바라는 것이 다 이루어 질 것이며 나아가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십이대원접군기 일편비심무공경 범부전도병근심 불우약사죄난멸 고아일심귀명정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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