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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진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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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드가테 스바하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드가테 스바하
나모 바가바테 바이사지아 구루바이듀리아 프라바라자야 타타가타야 아르하테 삼먁삼붇다야 타드야타
옴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에 바이사지아 삼우 드가테 스바하

2. 가르침을 청함

그 때 법왕의 아들 문수사리 보살이 부처님의 신비한 위력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한 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쪽 무릎을 땅에 꿇고 세존을 향해 손을 모으고 몸을 굽히며 이렇게 여쭈었다.
"부처님, 지금 한없이 많은 인간과 천신들의 무리가 가르침을 듣기 위해 구름처럼 모였습니다. 부처님께선 처음 뜻을 내신 이래 지금까지의 한없이 긴 세월 동안 있었던 모든 부처님의나라에 대하여 모르시는 것이 없으시겠지요.
저희들과 미래의 중생들을 위해 그 모든 부처님들의 이름과 그 부처님들이 애초에 세웠던 뛰어나고 위대한 서원과 그 나라의 장엄한 모습들에 대하여 해설해 주십시오. 듣는 이들이 업장을 없애고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의 길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러자 세존께서 문수사리 보살을 칭찬하셨다.
"훌륭하구나. 문수사리여, 너는 큰 자비심으로 한없는 중생들을 가엾이 여겨, 갖가지 질병과 근심. 걱정. 슬픔. 고뇌에 시달리고 있는 그들이 이익과 안락을 얻게 하려고 내게 가르침을 청하는구나. 너는 이제 내 말을 잘 생각하며 듣도록 하여라."
그러자, 문수사리 보살은 기뻐하며 말하였다.
"예, 말씀해 주십시오. 기쁘게 듣겠습니다."

십이대원접군기 일편비심무공결 범부전도병근심 불우약사죄난멸 고아일심귀명정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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