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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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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불교를 논하자면 태국이 가장 많이 거론되지 않을까싶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불교가 국교인 태국은 전 인구 93.6%가 불교도라고 합니다.

태국의 불교는 Theravada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있으며,
불교는 국민들의 삶 일부분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합니다.

여기서, Theravada는 무엇일까요?
한국말로는 상좌부불교라고 하며, 불교의 한 부파입니다.
Theravada는 보수적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있는 Pali Canon(불교성전)을 중심교리로 사용합니다.
Theravada불교는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현재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까지 널리 퍼져있습니다.

태국의 전국에는 약 2만4천개의 사원이 존재하며 승려수는 17만 6천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태국의 국왕은 불교의 수호자로 표현되며,
성인남성은 만20세가 되면 일정기간 삭발하고 사원에서 수도생활을 하는 제도가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등교육기관도 사원에 마련되어있으므로 일반 청소년들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불교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국의 불교는 민중의 생활에 깊이 침투하였으며, 사원은 사회생활의 중심역할을 합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서구의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나라인데요.
태국의 지리적 위치가 백인세력의 완충지대로서 식민지배를 받기어려웠다고 볼 수 있으나,
불교를  중심으로한 민족적 단결이 태국을 근대적 독립국가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였다고합니다.

태국이 불교왕국이라고 불리우는 말이 과히 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댓글목록

처멸님의 댓글

태국민들이 대단하네요....
누구의 지배를 받지않는것이 곧 걸림없는것이겠지요
잘 지켜서 잘 나아가서 곧 걸림없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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