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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미키아공화국 - 유럽 유일 불교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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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미키아공화국.... 처음 들어본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들어보셨을지도... 칼미키아공화국의 대통령은 체스 챔피언 출신으로  세계 체스 올림피아드를 유치하고 체스 공화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나라 곳곳에 체스 관련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카톨릭, 기독교 일색인 유럽에 불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가 있을까 싶겠지만, 칼미키아공화국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불교를 국교로 선정한 나라입니다. 유럽인들은 이를 ‘신비의 공화국’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칼미키아공화국의 국기입니다. 불교 국교 국가답게 흰색 연꽃을 상징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칼미키아공화국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보자면,
칼미키아공화국은 동유럽 외곽 사막 지대에 있는 러시아의 자치 공화국이며, 면적은 남한보다 조금 적고 인구는 많지 않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은 칼미크인과 러시아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칼미크인은 중앙아시아에서 반유목 생활을 하다 이주해 온 몽골계 민족입니다. 몽골의 주요 종교인 티베트 불교가 칼미키아공화국이 국교를 불교로 지정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유럽 유일 불교 국가답게 유럽 최대의 불교 사원은 칼미키아공화국의 수도 엘리스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비자 발급 거부로 달라이 라마의 칼미키아공화국 방문이 무산되는 줄 알았으나, 2004년에는 통과되어 달라이 라마께서 엘리스타에 방문해 법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9년과 2011년에는 칼미크 공화국 대표단이 조계종을 방문하여 한국 불교계와의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칼미크 공화국은 젊은 승려양성을 위해 매년 20여명의 유학생을 인도, 티베트에 파견하고 있으며 티베트 망명정부에 소속된 린포체가 파견되어 티베트 망명정부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위리야님의 댓글

인연이 닿으면 꼭 칼미크공화국에  가기를 발원해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답보살님

처멸님의 댓글

그 곳에 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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