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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무드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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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밤에 긴 어둠이
떠오르는 태양을 가릴 수 없듯
윤회의 길고 긴 무량겁 세월에도
본질(마음)에서 나오는 그 빛을 부수지 못한다
언어로써 공(空)을 설명하지만
공은 결코 언어로써 표현될 수 없나니
마음이여 눈부신 빛이여 라고 우리는 말한다
그러나 마음은 모든 언어와 상징을 넘어서 있다
마음이여. 텅 빈 거울이여
모든 것은 텅 빈 그 속에 있고
텅 빈 그것은 모든 것을 싸고 그 속에 스며있다.

5
몸을 움직여 아무 것도 하려 말고 쉬어라
입을 굳게 다물고 침묵하라
마음을 비우고 무(無)만을 관하라
텅 빈 대나무처럼 몸의 긴장을 풀어라
줄 것도 받을 것도 없다. 오직 마음을 편안히 하라
마하무드라 경지는 집착 없는 빈 마음과 같다
이같이 갈고 닦아 때가 오면
깊은 잠에서 깨어나 부처 이루리.

6
만트라 암송과 바라밀다의 실천
경전 독송과 계율 엄수
학교 교육과 성전의 가르침 통해서는
본연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마음에 어떤 욕망을 가지고
목적을 찾는다면
그것은 오직 빛을 가릴 뿐이기 때문이다
탄트라 행자가 아직 분별심이 있다면
그는 삼매 정신을 어긴 것
모든 행위를 그치고 욕망을 버리어라
사념(思念)들이 밀려왔다 가도로 내버려두라
바다의 물결이 밀려왔다 가듯이
한 곳에 정착하지 않는 것을 비방하지 않고
무차별 원칙을 비웃지 않는 자는
바로 탄트라 본질을 파악한 자다,
갈망을 버리고
그 어느 것에도 집착이 없는 사람은
아아, 성전의 진짜 의미를 깨닫게 되리.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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