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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의 공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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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의 전생에서의 이야기를 본생담이라고 하는데, 이 보시태자 의 이야기도 그 하나입니다.
세존께서 설법을 시작하신 이듬해의 일입니다. 세존은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처음으로 고향 가비라국을 방문하셨읍니다. 석가족 사람들은 우리 종족에서 나온 훌룡한 성자를 보자고, 성 밖 이구율 동산으로 모여가 세존을 맞았읍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그는 우리보다 젊다.'고 하여 예배하려 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읍니다. 그러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모여들어 비가 패연히 쏟아졌읍니다. 사람들은 상서로운 일이라고 좋아하였읍니다.
그 때 세존께서는, '이런 상서로운 비는 과거의 세상에서도 나를 위해 왔었다.'고 하시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설하셨읍니다.

옛날 시비라는 나라의 서울에 산사야라는 왕이 있었다. 그의 왕자로 태어난 비륜안저라는 천성이 보시를 몹시 좋아하였다. 여덟살 때에도
"만일 누가 내게 심장을 보시해 달라고 한다면 심장이라도 주겠다. 만약 또 눈을 달라고 한다면 눈도 주겠다."
고 말한 일이 있었다.
16살쯤 되었을 때에는 모든 학문을 다 배우고 세자에 책봉되어 만지라는 왕녀를 아내로 맞아 두아들을 낳았다.
그 무렵 남쪽 가릉가국에서는 심한 가뭄이 들어 사람들이 크게 불안해하였다. 왕은 어찌할 바를 몰라 바라문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러니까 바라문들은,
"시비국 태자에게 온 몸이 순백이고 상서로운 코끼리가 있는데, 그 코끼리가 가는 곳에는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 태자는 보시를 몹시 좋아한다고 하니 가서 그 코끼리를 얻어 오는 것이 좋겠읍니다."
고 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의논이 결정되어, 여덟사람의 바라문이 뽑혀 시비국으로 가서 태자에게 그 코끼리를 청했다. 태자는 기꺼이 코끼리를 보시했다.
그런데 바라문들이 그 코끼리를 끌고 가는 것을 보고 시비국 사람들이 크게 동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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