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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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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약 다른 이유가 있다면 내가 한 말은 법적으로 절차를 거쳐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거두어야 할 것이다.
사실은 의의를 제기한 사람이 계율을 결정하는 것은 적당치 않다.

    그러나 그 행동의 본인이 꼭 해야 한다고 나에게 넘겨주었으니 또한 거절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계율을 결정하는 법상에 올라가야 했다.
정작 법상에 올라가게 되자 나는 의의를 제기한 이가 아니라 고발당한 이가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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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난다 테라, 재산의 주인이 남긴 유언대로 저리한 비구에게 무슨 허물을 지워야 적당한가?

      많은 상가 비구 대중 가운데서 나에게 질문한 것이다.
그분은 바로 계율에 있어서 가장 잘 안다는 으뜸가는 칭호를 받은 우빨리 테라였다.
잇사까 테라의 비구의 생애가 죽느냐 사느냐의 중대한 일이었기 때문에 우빨리 테라가 그 사건을 도와 주어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테라님, 어떠한 허물도 지울 수 없습니다.
적게 말하더라도 작은 허물조차 될 수 없습니다.''

    법상 위에 앉아서 공손하게 대답하였다.
그러자 우빨리 테라가 계속하여서
''아난다 테라, 잇사까 테라는 물건 재산 주인 장자가 유산을 누구에게 주라고 당부한 대로 그 조카에게 유산을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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