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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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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수들




  내가 감당해야 할 슬픔을 다래 주기 위해서 형님께서 나의 허물을 차례로 말씀하시어서 나의 실수들을 드러내어 보여 주었다.

형님의 목적대로 나는 내가 실수한 점들을 스스로 살핌으로서 슬픔에서 조금은 벗어나기도 하였다.

    나는 형님께 시중드는 책임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진해아하여 왔다.
그러는 중에 시간이 나면 내가 실수한 점들을 다시 돌이켜서 생각하였다.
부처님의 무량한 공덕 가운데 즐거운 소리나 웃개 소리를 하지 않는 두 가지 공덕이 들어 있다.

    웃고 즐기거나 놀리려고 말하는 것이 없음, 알아차림을 놓치도록 말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말할 때마다 생각 없이 실수나 허물을 저지르는 그러한 실수가 없으신 부처님의 특별한 공덕을 칭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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