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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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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나의 허물, 내 실수가 되었다.
내가 가장 믿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형님, 아니 삼계에서 가장 높으신 그분의 일에 나의 실수, 나의 허물이라니..........................
나의 허물이라니...........................



  나에게 자비와 연민심이 크셨던 부처님께서 나의 허물만 하줄에 꿰어서 말씀하시는 것은 나를 괴롭히거나 허물하려고 하시는 마음은 절대로 없었다.

    부처님께서 빠리 닙바나에 드신다는사실 때문에 정신없이 걱정에 빠져 있는 나에게 위안을 주시려고 돌려서 쓰다듬어 주시는 것이리라.
  ''아난다여, 너에게 나 여래가 일찍이 설해 주지 않았더냐?

    사랑하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와 살아서 헤어지거나 죽어서 헤어지거나 결국은 헤어져야 하고 변해 버린다고 주의를 주지 않았더냐?


    생긴 것은 모두 사라지는 무더기인 것을 사라지지 말라고 애원한다고 얻을 수 없다.
붙들고 얻을 수 없다.
붙들고 늘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
    이렇게 법으로써 달래주시는 그분의 높은 연민심을 보여 주셨다.
마하 사리불 테라께서 빠리닙바나에 들 때도 이 법을 들었다.
어머니 고따미 때에도, 그리고 지금 다시 듣고 있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과 헤어질 때마다 이 법을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아난다여, 나 여래가 아유상카라를 놓아 버렸다.
이날부터 앞으로 석 달이 되면 빠리닙바나에 들 것이라고 틀림없는 말을 하였다.
더 살려는 욕심으로 인해서 나 애래가 그 말을 다시 거둘 리는 없다.
토해서 뱉어 낸 음식을 다시 삼키는 일은 없다.''

    비켜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닌 성품임을 사실에 맞도록 적당하게 생각하도록 설해 주신 다음, 틀림없이 빠리닙바나에 들어갈 것임을 거듭 보태서 변할 리가 없을 보여 주셨다.

    ''아난다여, 꾸따가라 정사로 돌아가자.''
  ''예, 알겠습니다.  부처님.''

    꾸따가라 정사에 돌아왔을 때 부처님 말씀으로 왜살리 주변에 있던 상가 대중을 모두 모았다.
대중이 모두 모이자 내가 펴드린 자리에 앉으신 부처님께서
''비구들이여!
지계, 선정, 지혜, 이 세가지를 닦아야 한다.


    보다 높은 이 교단이 긴 세월 동안 멈물 수 있도록 나 여래가 직접 확실하게 깨달아서 설해 놓는 담마를 잘 배워서 의지하라,
여러 번 거듭해서 익혀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 교단을 오래 머물게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행복함이 될 것이다.
세상을 연민히 여기는 것이다.
그 법들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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