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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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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다, 이제 오래지 않아서, 오늘부터 석 달이 되면 나 여래가 빠리닙바나에 들 것이다.
이 싸빠라 사당에 앉아 있는 동안에 나 여래는 알아차림이 분명하게 깨끗한 지혜로서 생명 아유상카라를 버렸다.''


    부처님께서 다시 말씀해 주시는 가운데 모든 이유가 분명해진 것이다.
한참을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지만 나의 심장애 닿는 욪ㅁ은 그런 말씀이셨다.
그 말씀으로 왤루와 마을에서 겪은 아픔이 다시 되살아났다.
그때는 상가 대중에게 알리지 않고는 부처님께서 빠리 닙바나에 들지 않으실 것이라고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남은 한 가닥의 희망도 모두 사라졌다.
부처님께서 빠리 닙바나에 드시는 날짜까지 자세하게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아유상카라를 버린 것이 아닌가!



    '아유상카라'라는 것은 팔라 사마빠띠(과의 신경)에 드시는 것을 말한다.
생명이 끊어지지 않도록 고치고 준비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그 이름을 붙인 것이다.
사실은 왤루와 마을에서 겪은 그 병은 목숨을 잃을 수 있을 만큼 심각했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과의 선정에 들어가셔서 그 병을 밀어냈다.


    그 다음에도 계속하여서 팔라 사마빠띠에 들어가서 그 병을 막아내셨다.
그 병을 막을 수 있는 팔라 사마빠띠를 오늘부터 앞으로 석 달까지만 들 것이며, 그 이상 더는 들지 않겠다고 결정하신 것이다.


    이것을 '아유상카라를 버림'이라고 우리들이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게 버리지 않으면 부처님께서 정명 백세까지 계실 수 있다.
네 가지 신통을 가장 잘 키우셨던 부처님께 팔라 사마빠띠에 드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사실을 전에 한 번 말씀해 주신 적이 있다.

    그때 이런 기억이 떠올랐다면 얼마나 좋았으랴!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여쭈면서 통사정을 드린다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엎어졌다가 일어난 것처럼 허겁지겁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부처님!
  많은 이들이 이익을 위해서,
  만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세상을 불쌍히 여기시어서
  복덕이 크신 부처님께서
  정명을 채우실 때까지 머물러 주십시오.
    좋은 말씀을 하시는 부처님께서
  정명을 채우실 때까지 머물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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