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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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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차위들의 아름ㄷ움을 칭찬하는 것은 부처님게서 전에 설하셨던 가르침을 빼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 한 가지가 있어서일 것이다.
그 이유를 나중에서서야 나 스스로 이해하게 되었다.
부처님께 법문을 듣고 난 릭차위들도 내일 오전 공양하러 오시도록 여쭈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릭아취들이여!
    기녀 암바빨리가 내일 오전 공양 초청을 한 것을 나 여래가 이미 허락하였다.''
  ''여러분들!  한 여자가 우리 모두들 이겼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난 긱차위들 모두가 신음 소리를 내었다.
공원에 처음 들어올 때도 한 여자에게 승리를 뺏겼듯이 지금 역시 승리를 뺏긴 것이다.


    마가다 대국의 군애에게도 승리의 깃발을 거침없이 흔들던 릭차위들이 지금, 그것도 자기들이 놀이감으로 여기는 한 여자에게 깨끗이 승복당한 것이다.

    마가다 대국의 군대에게도 승리의 깃발을 거침없이 흔들던 릭차위들이 지금, 그것도 자기들이 놀이감으로 여기는 한 여자에게 깨끗이 정복당한 것이다.

    일생 동안 그들이 하는 것마다 머리 숙이고 따라야 했던 암바빨리가 오늘 오후 그들의 수레와 길에서 마주쳤을 때 길을 비켜 주지 않았다.
평소 같으면 수레에서 내려서 피해 주어야 했는데 오늘따라 너무나 당당한 그녀에게 왜 길을 비키지 않는지 묻자 그녀가 당당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대답하였다.


    ''내일 오전 부처님을 모실 수 잇는 승낙을 받고 가는 내가 왜 길을 비키겠습니까?''

    다음날 오전 부처님과 우리상가 대중 모두는 암바빨리의 집으로 갔다.
부처님께서 맨 앞에 조용하나 당당하게 가셨다.
승리한 이들을 다시 이긴 이 암바빨리가 부처님과 우리 대중에게 정성스럽게 공양을 올리고 나서
    ''부처님, 제자의 이동산을 부처님을 선두로 한 상가 대중에 보시 올립니다.  부처님.''

    값비싸게 사용했던 아끼던 그 동산을 황금 주전자로 물을 부으면서 보시하는 의식을 끝냈다..
이 소문을 아들 되는 위말라 꼰단냐 테라가 들었다면 기쁜 마음으로 축원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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