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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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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들자면 동쪽으로 기울고 있고 동쪽으로 휘어져 늘어져 있는 나무가 뿌리가 잘라졌을 때 어느 쪽으로 넘어지겠는가?''
    ''동쪽으로 넘어질 것입니다.  부처님.''

    ''마하나마여!  그렇다.
이 비유처럼 된다.
소따빠나의 공덕 네 가지가 구족한 성스러운 제자들은 닙바나에만 기울어져 있다.
닙바나에만 굽어져 있다.
닙바나에만 숙여져 있다.''

    형님이 자기의 체험으로 질문한 것에 부처님께서는 성스러운 제자 모두를 들어서 대답해 주셨다.
그렇다.
소따빠나 등 아래 위치에 있는 성스러운 제자들은 보통 여느 시간에는 잊어버리고 지내기도 할 것이다.


    잊어버리고 지내느라 가끔씩 적당하게 불선업도 짓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지혜로 직접 닙바나의 높은 법을 알아서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도시 전체, 종족 전체가 다 죽어야하는처지에 직면했을 때 일찍이 잊고 지냈던 그닙바나의 법이 있는 곳으로 기울어져 갈 것이다.


    그러한 시간에 닙바나의 법 외에 그가 달리 의지할 것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그들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윤회의 깊은 업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죽어야 하더라도 그들의 죽음은 높고 높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귀하고 좋은 공양 올리는 것에 으뜸간다는 칭호를 받았던 그 형님께서도 아리야 성인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에 높고 높은 죽음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미 가버린 그분을 위해서 내가 이렇게 위안을 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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