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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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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법무대신이 판결한 일이 법답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그가 참여하게 된 것이다.
현직 법무대신이 증거가 분명한 일을 그냥 넘기고 뇌물을 준 이에게 승소 판결을 내려 준 것이다.



    그러자 반들라 총사령관이 그릇된 것을 참지 못하고 바르게 판결해야 한다고 그 스스로 직접 자세히 조사하였다.
그리고 증거가 충분하게 나온 재산 주인에게 승소 판결을 내어 주었다.
그러자 장내의 모든 이들이 함성을 지르면서 그의 정확한 판결 응력에 칭찬을 보냈다.
그 소리를 들은 꼬살라 대왕이 법무대신 자리를 그에게 넘겨주었다.


    그 두자리를 맡고 나서 오래지 않아 반들라의 집에서 공양청이 와서 갔는데 그냘 그 집에는 반들라 총사령관이 없었다.
국경 근처에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들과 같이 싸우러 나갔던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과 우리 대중들의 공양시중을 말리까 부인이 모두 진행시켰다.
완벽하도록 잘 준비되어서 우리들에게 모자라는 것이 없었고 모두가 넉넉하였다.


    밥이며 반찬도 적당하게 간이 맞게 만들어졌으며 후식따지도 끝낸 다음 나는 공양제자 말리까 청신녀를 바라보았다.
나이가소십을 넘어서 육십이 가까워진 나이건만 아직도 건강하고 젊어 보냈다.
저렇게 튼튼하였으니 서른두 명의 아들을 어른이 되도록 잘 키워서 모두 결혼까지 시켰으리라.


    크고 튼튼하게 생긴 몸매지만 움직일 때는 날렵하였다.
목소리 또한 맑고 분명하였다.
고요한 눈동자는 어디에 모자라는 것이 없나 적재적소를 잘 지시하였다.
그렇게 가지가지로 잘 준비된 공양이 끝나갈 무렵 조그만 사건이 생겼다.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고 스님들께 올리려고 버텨 항아리를 가져오던 하녀가 넘어져서 항아리가 깨어져 버린 것이다.


  ''말리까여, 버터 항아리가 깨어졌다고 해서 마음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라.''


    모든 대중의 공양이 끝났을 때 부처님께서 그 일과 연결하여서 말씀하셨다.
말할 만큼의 일도 아니지만 공양제자에게서 말이 나오도록 길을 터 주신 것이다.
그러자 말리까는 옷섶에 넣어 두었던 종이 한 장을 꺼내서 부처님께 펴 보이며
    ''부처님, 반들라 장군과 함께 아들 서른두 명이 어느 숲 속에서 합정에 ㅃㅏ져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편지를 제가 공양을 올리기 조금 전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공양 올리는 일에 방해가 될까봐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거두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 하물며 작은 버터 항아리 하나를 깨트린 일에 마음 상할 리가 있겠습니까?''
                                              &&&&&&&&&&&&&&&&&&&&&&&&&&&&&&&&&&&&&&&&&&&&&
    나쁜 일 가운데에서도 가장 나쁜 세상의 형벌을 묵묵히 견디고 있는 그녀를 칭찬하는 만큼 꼬살라 대왕에게 다시 마음 편치 않아졌다.
그가 솔깃하도록 유인한 이는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전날에 법무대신 자리에 앉아서 받고 그릇 판결하다가 쫓겨난 이였다.
제자와 아들이 너무나 번성한 반들랃가 왕위를 넘겨보는 것이 걱정되지 않느냐가 모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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