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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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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이 떨어지는 시간


    조카 라훌라가 연민심을 보여서 잔치마다 울음보를 터드리는 늙은 삼촌에게 그나마 그 기회를 주지 않았다.
슬픔이 없는 것은 아니나 끽끽 흐느끼는 눈물 잔치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날 참고 넘긴 일이 다음에 더 큰 뜨거움을 키워 주었다.

    라훌라가 빠리닙바에 든 곳은 천상 따와때인사였다고 선정 신통능력을 얻은 이들이 말해 주었다.
마하 사리블 테라께서 빠리닙바나에 드신 곳은 내가 직접 참여하지 못했다.
제따와나 정사에서 멀리떨어진 그분의 고향 마을이었기 때문이다.

    마가다국에 속한 날라까라는 마을이 그분의 태를 묻은 곳이었다.
그 마을에서 그분의 어머니께서는 어린 손주 우빠예와다와 같이 지냈다.
그 어머니가 사는 집이 그분이 태어난 곳이었다.


  그분은 선업이 특별했다.
7남매가 모두 아라한이 되신 분의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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