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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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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왕이 저무는 때


  신심이 지극한 아자따사따 왕에게 인시를 한 다음 우리들은 여행을 계속하여서 우리들이 태어났던 곳으로 갔다.
사까 종족 가운데 왜난나라는 친척들이 모여 사는 사마라는 큰 도시로 들어갔다./
아름다운 망고나무 숲 속에 그들이 세워 놓은 정사에서 한동안 머무르고 있는데 그때에 쑨다 테라가 도착했다.

    마하 사리불 ㅌㅔ라의 친동생인 쑨다 테라는 빠와라는 도시에서 소식 한 가지를 여쭈려고 온 것이다.이 시간에 급한 걸음으로 찾아온 쑨다 테라는 나를 구해 준 은인이기도 하였다.

    내가 부처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고는 하지만 어느 시간이고 무건은 아니었다.
지금 같은 낮 시간에는 내 처소에서 지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간다꾸띠 안에서 오직 혼자서만 선정에 들어 계시기를 즐기시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도 낮 시간에 과의 선저에 드셔서 현재의 행복을 즐기시는 것처럼 나 역시 선정에 들려면 들 수도 있고 지내 본 적도 있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나 혼자 즐거이 선정에 들어서 지내는 것보다 부처님 가까이서 지내는 것을 내가 더욱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 첫 번째 도의 위치에서만 머무는지도 모르겠다.

    부처님을 지나치게 존경하는 마음 때문에 하루는 커녕 한나절도 떨어져서 지내는 것읋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역시 나를 구해줄 이가 온 것이다.
쑨다 테라가 가지고 온 소식을 가지고 부처님께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 제자에게 쑨다 테라가 이렇게 전했습니다.
니간타(나세외도) 나타뽁따 스승이 얼마 전에 명이 다해서 죽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가 죽었기 때문에 남아 있는 나체 외도 수행자들이 두 편으로 갈라졌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안다. 내가 행하는 수행이바르다'라는 등으로 서로 싸움이 벌어졌답니다.
서로서로 입으로 상대편을 공격하면서 상대편을 눌러 이기려 하고 있답니다.    부처님.''

    ''사실은 죽은 이야 니간타 나따뽁따 스승 한 사람이지만 그러나 그의 죽음이 나체 외도 수행자 전체에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없어졌으므로 스스로들 무너지는 쪽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존경을 받아야 할 수행자들이 서로 싸우고 원수가 되고 있으므로 그들을 의지하던 신남 신녀들이 전처럼 그들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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