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나존자이 일기-2권

페이지 정보

본문

부처님께 나쁜 짓을 꾸미는 줄 눈치 했어도 자신의 힘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처지라서 가만히 입을 다물고 지냈던 것이다.
그가 믿는 것은 오로지 '붓다란 다른 이의 의도로 죽임을 당하는 법이란 없다'라고 하신 부처님의 말씀으로 그것만이 믿고서 붙들어야 할 전부였다.

    지와까의 마음을 눈치 챈 아자싸사따 왕도 그 거사에 참여하도록 억누르지는 않았다.
나라를 다스리는 다른 부분의 일만 맡겼다.
주어진 책임을 능숙하게 잘 이행했기 때문에 지금은 아자따사따  왕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대신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우리들은 마가다국 전체를 다스리는 권력자인 아자따사따 왕을 마가다의 주인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가 소유하는 지역은 마가다 국민이 아니었다.
인가국도 포함 되었다.
인가구기은 동남쪽에 있었는데 마가다국과 두 나라가 넓게 연결되어 있어서 경제 역시 크고 활발하게 발전 교류하였다.
그래서 라자가하 왕궁에 세금을 바치는 일이 많았다.


    단체가 돌아가면서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혼자서 다스리는 왕권정치였다.
이렇게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부귀와 권력의 정상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아자따사따 왕은 족슴도 행복할 수가 없었다.
그가 범했던 죄업이 항상 그의 가슴을 짓눌러서 편안할 날이 없었던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