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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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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다섯 가지 모두를 거절당했습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이 청했던 대로 수행하십시다.
이 대중 가운데 이 다섯 가지를 좋아하는 이들은 모두 일어서십시오.''

    대와다따의 말긑에 500명의비구들이 일어섰다.
그들은 모두 왓사국의 젊은이들로써 이제 갓 출가 비구가 된 아들로 처음부터 대와다따의 뒤를 따라다녔다.
그렇게 따라나선 아들에게 부처님과 완전히 관게를 끊고 다른 교단을 세우겠다고 말하자 그들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두려움에 덜덜 떨면서 생각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대와다따의 열반에 모두 만족해하였다.
그들은 지독한 고행으로 수행하기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 지상에서 이 수행보다 더 높은 법은 없다고 결정한 대와다따의 말에 솔깃해진 것이다.
토끼 한 마리를 보고 자기가 의지하고 살아야 할 숲을 뛰쳐나간 살쾡이 같이, 대와다따는 그 500명의 대중을 모아서 상가 대중이 모두 모인 계단(시마)에서 대중을 갈라 나가 따로 포살을 했다.
 이렇게 상가벧베다 깜마(상가 대중을 갈라낸 무거운 업)라는 무서운 죄가 성립되도록 한 다음에 그 대중들을 데리고 가야시사 정사를 향해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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