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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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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지 못한 반역의 처벌에 대하여 세 가지로 의견이 갈렸던 신하들은 각각 마땅한 조치를 당했다.
첫 번째 의견에 동의했던 이들은 불운하여 재산과 지위를 모두 몰수당했다.
두 번째 의견에 찬성했던 이들은 지위만 박탈당했으며, 세 번째 의견에 동의했던 이들은 지위가 올라갔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을 왕들의 풍습에 맞지 않았다.
왕들이란 이런 종류의 일이 생기면 어느 누구의 형편을 생각하여 용서하는 경우가 없다.
조금이라도 관계가 되었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가장 심하고 무서운 형벌을 내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창건주 빔비사라 대왕은 그 범조ㅣ자들에게 형식적으로 조금만 벌을 주는 척했다.
빔비사라 대왕은 다른 왕들과 같지 않았다.
성인의 위치에 드는 ㅅ따빠나의 도과를 얻은 이로써, 선한 이로 지내면서 이들을 용서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성인의 위치에 든  왕으로써 분명한 허물을 지은 ㅇㅏ들, 아자따사따를 죽이지 않고 그냥 두는 것도 있을 수 있다.
그의 모든 위치를 그대로 둘 수도 있다.

    그러나 벌을 주자고 생각한 이들의 지위와 재산을 몰수한다는 것은 성인의 법과 관계가 없다.
단지 아들을 끔찍히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그 끔찍하게 생각하는 아들에게 대신이나 관리들이 허물을 찾지 못하도록 눌러서 보여 주는 본보기였다.
오래지 않아서 그들을 제자리로 다시 올려 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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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강대국의 왕이면서도 자기의 목숨보다 아들 되는 이가 기죽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우리들이 놀랄 필요는 없었다.
그는 아들에 관해서 연민스러울만큼 애착이 심했다.

    아들인 아자따사따가 임태하였울 때부터 위대히 왕비는 대왕의 오른쪽 팔뚝의 피를 마시고 싶은 강한 입덧이 생겼다.
너무나 끔찍한 일이라서 왕비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거리며 참아야 했다.

  그러나 가슴숙의 입덧은 줄어들지 않는 욕구로써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만 했다.
그 심한 욕구를 참아야 하는 왕비는 날마다 피와 살이 말라갔다.
자태는 시들어서 떨어진 꽃잎같이 되었다.

    이러한 것을 눈치챈 왕이 원인을 묻자 왕비는 '모르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묻지도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왕은 평생 처음으로 얻은 자식과 사랑하는 왕비, 둘 다 잃을까봐 억지로 조사해서 사실을 알아냈다.
    ''오!  이 어리석은 왕비여,
  그 정도 작은 일로 걱정하다니!.....''

    그 말이 끝나자마자 의사를 불러서 황금 칼로 팔뚝을 베어서 떨어지는 피를 황금 사발에 담게 했다.
그리고 물을 타서 왕비에게 마시게 하자 그의 지독한 입덧이 사라졌다.

    그러한 사정을 지켜보던 지혜 있는 브라만들이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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