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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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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크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대와다따위 명령을 따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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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정도로 의지할 힘이 있는 대와다따가 이번의 실패로 태로들거두지는 않을 것이다.
대와다따 역시 우리 사까 종족이다.
사까 종족의 교만을 여러분들도 이미 익히 들었을 것이다.
또 적당한 때에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이교만은 법을 깨달은 이들만이 꺾어 누를 수 있다.
대와다따 같은 이는 그 교만을 더욱 키운 이에 해당된다.
얻고자 하는 상을 억지로 청해서 얻지 못하면 쳐들어가서 빼앗을 이였다.

    청하여서 얻지 못하는 상을 그가 어떻게 쳐들어가서 취할 것인가?
쳐들어갈 길이한 가지있었다.
부처님께서 모든 상가 대중을건네주기를 거절했으니 부처님께 해를 끼치려고 들 것이다.

  상상조차 하지 못할 말,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하자, 그것으로 그의 소원이 채워질 것인가?
그렇게 될 수는 없다.
설령 부처님이 안 계신다고 해도 비구 대중 모두가 그의 복력 아래로 들어갈리가 없다.
그들은 이미 얻은 지혜의 힘으로 편히 지낼 것이다.

    왕의 명령을 얻는다면 그비구들을 자기 발밑으로 오도록 불러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일을 꾸밀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이로는 아자따사따 한 사람이 있다.

  그러나 ㅈㅣ금의 아자따사따는 혼자서 마음대로 하고 다스릴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왕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촹이 세상을 떠나야 그 자리를 이어방들 수 있는 왕세자의 자리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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