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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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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제따와나 정사에서 지냈던 것처럼 꾸민 것이다.
이렇게 그녀의 스승들이 가르치는대로 하고 그 상으로 받은 것이 이 죽음이었던 것이다.

  외도들이 그 어리석고 예쁜 여자의 시체를 침상 위에 뉘어서 메고 사왓띠 시내의 길이란 길은 모두 돌아다니면서 떠돌았다고 했다.
오늘아침 떠들썩했던 이들은 그 순다리가 믿고 의지하던 스승들의 목소리였다.
조직적으로 잘 계획된 일이었다.

    우리들이 지내는 제따와나 정사 주변을 조사하겠다고 꼬살라 대왕에게 허락을 구했다고 했다.
부처님을 존경하는 꼬살라 국왕의 문책을 피하려는 술수였다.
그 목적한 규모와 생각은 훌륭했더라도 그들의 행동을 완전하게 덮을 수는 없었다.

  청부살인을 했던 이들이 돈을 나누는 과정에서의 불만을 술에 취하여서 떠들었던 것이다.
좋은 마음을 가진 선한 이들은 모두 혀를찰 일이었던 그 사건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사왓띠 수도 전체는 그만두고라도 나라마다 지역마다 퍼져갔다.

  우리들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광채를 일시에 어둡게 하려던 그들의 행위가 부처님의 공덕 명성을 더울 몇 배나 높이 올라가게 만들었다.
                                                          &&&&&&&&&&&&&&&&&&&&&&&&&&&&&&
    이렇게 생겼다가 사라진 일들을 다시 생각할 때 루비로 된 굴과  돼지들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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