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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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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법사, 아견이 생기는 모습

꼬살라국 사왓띠 도시에서 이 교단을 돕고 보호해 주는 절 어머니가 있듯이 마가다국 밋시까산따라는 큰 마을에도 그러한 이가 있었다.
그 역시 절을 지어서 보시한 사람으로 다름 아닌 쌔이따 장자였다.

  앞에서 절을 책임 맡은 수담마 테라와 쌔이따 장자 사이에 생겼던 일 가운데 쌔이따 장자에 관한 것을 한 구석 보여 주었었다.
지금 때가 되었으므로 그에 관한 것을 완전하게 보여 드려야 겠다.
쌔이따 장자는 마하나마 테라의 은혜로 아나함 도과에까지 올라간 이였다.

    자기 스스로 출가 생활을 할 수는 없었지만 이 교단ㅇㄹ 짊어지고 가는 스님들을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
마을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암바따까 숲에 정사를 지어서 보시했다.

  그 절에 지내는 스님들을 위해서 4가지 시주물로 도움을 드릴 뿐만 아니라 그 스스로도 법을 가르쳐 주는 법사로써 한편으로 법을 전하기도 했다.
                                                        &&&&&&&&&&&&&&&&&&&&&&&&&&&&&&&&&&&&&&
  좋은 스스님에게서 배웠기 때문에 가르침의법을 보고 들은 견문이 풍부했다.
자기가 깨달은 법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귀를 기울일 수 있을 만큼 자세하게 말하고 설해줄 수 있었다.
법문과 인설이 좋은 법사로서 그가 가는 곳마다 이 가르침의 씨앗을 널리 퍼뜨리고 하였다.

    그 씨앗에서 싹이 올라오도록 거듭거듭 설하여 주었다.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가르침의 깨끗한 물을 계속하여 부어 주었다.
이러한 공덕으로 부처님께서 '재가법사에 첫때가는 이'라는 특별한 칭호로써 칭찬하셨다.

    그 장자는 마을 안에서만 법을 설하는 것이 아니었다.
적당한 때를 만나면 스님들에게도 법을 설하고는 했다.
법을 설하는 원인은 이러했다.
    쌔이따 장자의 농경지를 암바따까 숲의 저쪽에 멀리 눈이 닿지 않을 만큼 펼쳐져 있었다.
그 농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암바따까 숲 근처에 미가빠따까라는 이름의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쌔이따 장자가 어느 날 낮에 그 마을에 가는 길에 암바따까 숲 속의 절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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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절 안에서 거하는 스님들이 담마에 대해서 토론하고 있었다.
그들이 토론하는 주제는 애착하는 이와 애착 받는 이, 두 가지법이었다.
 이 두 가지 법을 어떤 이들은 문법도 다르고 뜻도 다르다고 했다.
어떤 이들은 이 두 가지 법이 문법만 다르고 뜻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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