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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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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우리 모두가 공양이 끝났을 때 장자가 돈 천냥이 들어있는 자루를 들고 와서 그의 아들 앞에 내려놓았다.

  ''오!  사랑하느 내 아들아, 절에가서 계를 지키고 법문을 들으면 돈 천냥을 주겠다고 애비가 말했었다.
지금 나의 아들이 장하게도 그의 책임을 잘 이행하였으므로 자, 천 냥의 상을 준다.
내 아들아 네가 필요한 곳에 사용해라.''


  참으로 좋은 시간에 장자가 시험해 보는 것이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문이 그에게 얼마만큼 효력을 냈는지는 이미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전에는재일 날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자마다 그의 손에 돈 백 냥을 쥐어주고 나서야 먹을 것을 찾았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도 먹는 일이 끝난 것이다.

  집으로 오는 동안 자기 아버지가 부처님 앞에서 나에게 돈 천냥을 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던 것이다.
돈을 받고 계 지키로 다닌다고 창피 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그에게 그가 존경하는 부처님 앞에서  이 돈 자루를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된단 말인가?
    ''장자여! 모든 재산과 부귀보다도 백 배 천 배 더 높은 소따빠띠도와 과의 지혜를 장자의 아들은 이미 얻었소.''

  장자의 아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움을 부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뜨거움이 없이 편안한 법이 거리의 불량자인 아나타 장자의 아들 깔라의 마음을 충분히 덮어 주었구나!
                                                      %%%%%%%%%%%%%%%%%%%%%%%%%%%
  불법을 삼보에 더할 수 없는 신심과  친밀함으로 지내왔던 이 교단의 아버지인 그의 공덕은 말로 해서 다 드러낼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러나 다른 이야기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아나타 장자의 전기로써 단원의 막을 내려야겠다.
그러기 위해서 처음부터 다시 거슬러 가자면, 이 장에서 처음에 마하 사리불 테라의 법문을 듣고 병석에서 일어난 모습을 보았었다.

    여기에서 우리 대중들에게 날카로운 칼날을 억지로 끌어 잡아서 집착하지 말도록 설명해 주어야 될 것이다.
담마의 공덕으로 장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전에 벼잉 났을 때는 장자에게 생명의 힘이 남아 있ㅇㅆ다.
그래서 마음의 병을 치료하자 몸까지 왼쾌된 것이다.
그러나 지금 병석의 생명은 겨우 말이나 할 정도 였다.
심지도 기름도 모두 다해가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그때에 장자의 집을 방문한 마하 사리불 테라께서 마지막 인사로 성품으로 설하지 않았던 법을 처음으로 설해 주셨다.
당당하게 흐르는 물처럼 줄기차게 설하신 법문을 간략히 추린다면 안으로 마음이 머무는 곳 6군데, 바깥으로 마음이 머무는 곳 6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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