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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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젊은 나이처럼 왕성하지는 않아도 언제나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서로에게 향하는 그들의 사랑과 자비가 항상 넉넉하였다.
그러나 우리들이 수행하여서 키우는 높고 고상한 수행(브라흐마싸리야)의 자비는 아니었다.
그헣다고 욕정이 넘치는 깜마락의 종류도 아니었다.
그 두 가지 사이의 가족사랑 같은 것이었는데, 경전에 사용하는 단어로 개하시따빼마(한 울타리 안에 의지하고 사는 사랑)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들 두 사람의 관계를보면서 가끔씩 우리들은 웃음을 짓고는 하였다.
그들 부부는 사랑이 넘치는 앵무새가 부러워할 지경이었다.
사실 우리들이 지내는 숲은 그들이 사는 도시와 제법 거리가멀었다.
우리들처럼 항상 여행하고 다니는 스님들에게는 공양이 끝나고 와서 경행할 수 있는 거리라지만 그들 부부의 나이로는 제법 힘을 들여서 걸어야 하는 만큼의 거리였다.
그렇지만 그 노인은 날마다 우리들이 지내는 숲으로 오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노부인도 함께 따라 왔다.
나꿀라와 다른 자식들이 모두 결혼하여서 살림을 차려 나갔으므로 그 둘만이 더욱 같이 다니는지도 모르겠다.
절에 도착하면 우선 그들의 아들인 부처님께 먼저 들어갔다.
처음 뵈었을 때붙 부처님께 아들 같은 사랑과 자비로 대했다.
좋은 음식을 얻으면 부처님께 먼저 올리고 남는 것을 둘이서 나누어 들었다/
그 두 노인네의 부드러운 자비심을 생각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도 아들이라는 호칭을 허락하신 것이다.
&&&&&&&&&&&&&&&&&&&&&&&&&&&&&&&&&&&&&&&&&&&&&&&
새로 생겨난 어머니 아버지가 그들의 아들 부처님에게 법문을 듣고 난 다음에는 절 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나뭇잎을 쓸어낼 일이 있으면 한 사람이 빗자구로 쓸고 남은 한 사람이 모아진 나뭇잎을 소쿠리에 쓸어 담는다.
풀이 우거져 있으면 호미와 괭이로 뽑아내서 깨끗하게치웠다.
상가 대중 스님들이 마실 물이 없으면 두 사람이 항아리를 마주 들고 가서 물을 길어다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아들 부처님이 그들의 가슴을 키워주듯이 아들 부처님의 제자들 역시 그들의 심장에 힘을 더해준다고 했다.
절실한 신심을 가진 나냐타 장자와 절 어머니 위시카들이 신심으로 첫째가는 칭호를 받았지만 아나타 장자의 부인이나 위사카의 그 남편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새어머니 아버지는 그들보다 선업이 두텁다고 할 수도 있었다.
절에 가거나 부처님을 뵈러 가는 것에 두 사람의 의견이 다르지 않는 그들 부부는 만약 특별한 칭호를 받는다면 두 사람이 똑같이 받을 수 있을 거이다.
제따와나 정사를 지어서 보시한 아나타 장자와 뽁바란마나 정사를 지어서 보시한 위사카 절어머니가 신심으로 첫째가는 칭호를 받은 것은 공양, 가사, 절, 약, 이 네 가지 물건을 다른 이들보다 많은 신심으로 아낌없이 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새어머니 많은 신심으로 아낌없이 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새어머니 많은 신심으로 아낌없이 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새어머니 새아버지가 첫째가는 특별한 칭호를 받은 것은 공양이나 가사아는 아무상관이 없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부드럽고 신선한 사랑과 자비와만 관계된 것이었다.
''부처님! 제자들 두 사람은 젊은 나이에 결혼하여서 함께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을 다하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반대되는 것은 몸으로는 그만두고라고 마음으로 조차 허물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에도 저희 두 사람 인생을 죽을 때까지 기쁘게 화합하기를 원합니다.
다음 다음 생의 윤회 가운데서도 언제나 지금처럼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조용조용 흘러나오는 샘물처럼 나오는 그윽한 목소리였다.
아버지가 먼저 여쭈자어머니 역시 그의 발자국마다 따라갔다.
얼마나 자비롭고 진실한 분들인가!
그 자비와 진실이 넘쳐 나오는 샘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고서 갑자기 부처님의 가르침 한 구절이 떠올랐다.
''비구들이여,
가장 적게는손가락 퉁기는 짧은 순간만의 생애라도
나 여래가 칭찬하지 않는다.
비유를 들자면 아주 조금인 적은 양의 배설물도
그 냄새가 고약하듯이
손가락 한번 튕기는 짧은 순간의 생애라도
모두 고통뿐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수행하여서 키우는 높고 고상한 수행(브라흐마싸리야)의 자비는 아니었다.
그헣다고 욕정이 넘치는 깜마락의 종류도 아니었다.
그 두 가지 사이의 가족사랑 같은 것이었는데, 경전에 사용하는 단어로 개하시따빼마(한 울타리 안에 의지하고 사는 사랑)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들 두 사람의 관계를보면서 가끔씩 우리들은 웃음을 짓고는 하였다.
그들 부부는 사랑이 넘치는 앵무새가 부러워할 지경이었다.
사실 우리들이 지내는 숲은 그들이 사는 도시와 제법 거리가멀었다.
우리들처럼 항상 여행하고 다니는 스님들에게는 공양이 끝나고 와서 경행할 수 있는 거리라지만 그들 부부의 나이로는 제법 힘을 들여서 걸어야 하는 만큼의 거리였다.
그렇지만 그 노인은 날마다 우리들이 지내는 숲으로 오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노부인도 함께 따라 왔다.
나꿀라와 다른 자식들이 모두 결혼하여서 살림을 차려 나갔으므로 그 둘만이 더욱 같이 다니는지도 모르겠다.
절에 도착하면 우선 그들의 아들인 부처님께 먼저 들어갔다.
처음 뵈었을 때붙 부처님께 아들 같은 사랑과 자비로 대했다.
좋은 음식을 얻으면 부처님께 먼저 올리고 남는 것을 둘이서 나누어 들었다/
그 두 노인네의 부드러운 자비심을 생각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도 아들이라는 호칭을 허락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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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겨난 어머니 아버지가 그들의 아들 부처님에게 법문을 듣고 난 다음에는 절 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나뭇잎을 쓸어낼 일이 있으면 한 사람이 빗자구로 쓸고 남은 한 사람이 모아진 나뭇잎을 소쿠리에 쓸어 담는다.
풀이 우거져 있으면 호미와 괭이로 뽑아내서 깨끗하게치웠다.
상가 대중 스님들이 마실 물이 없으면 두 사람이 항아리를 마주 들고 가서 물을 길어다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아들 부처님이 그들의 가슴을 키워주듯이 아들 부처님의 제자들 역시 그들의 심장에 힘을 더해준다고 했다.
절실한 신심을 가진 나냐타 장자와 절 어머니 위시카들이 신심으로 첫째가는 칭호를 받았지만 아나타 장자의 부인이나 위사카의 그 남편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새어머니 아버지는 그들보다 선업이 두텁다고 할 수도 있었다.
절에 가거나 부처님을 뵈러 가는 것에 두 사람의 의견이 다르지 않는 그들 부부는 만약 특별한 칭호를 받는다면 두 사람이 똑같이 받을 수 있을 거이다.
제따와나 정사를 지어서 보시한 아나타 장자와 뽁바란마나 정사를 지어서 보시한 위사카 절어머니가 신심으로 첫째가는 칭호를 받은 것은 공양, 가사, 절, 약, 이 네 가지 물건을 다른 이들보다 많은 신심으로 아낌없이 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새어머니 많은 신심으로 아낌없이 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새어머니 많은 신심으로 아낌없이 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새어머니 새아버지가 첫째가는 특별한 칭호를 받은 것은 공양이나 가사아는 아무상관이 없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부드럽고 신선한 사랑과 자비와만 관계된 것이었다.
''부처님! 제자들 두 사람은 젊은 나이에 결혼하여서 함께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을 다하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반대되는 것은 몸으로는 그만두고라고 마음으로 조차 허물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에도 저희 두 사람 인생을 죽을 때까지 기쁘게 화합하기를 원합니다.
다음 다음 생의 윤회 가운데서도 언제나 지금처럼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조용조용 흘러나오는 샘물처럼 나오는 그윽한 목소리였다.
아버지가 먼저 여쭈자어머니 역시 그의 발자국마다 따라갔다.
얼마나 자비롭고 진실한 분들인가!
그 자비와 진실이 넘쳐 나오는 샘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고서 갑자기 부처님의 가르침 한 구절이 떠올랐다.
''비구들이여,
가장 적게는손가락 퉁기는 짧은 순간만의 생애라도
나 여래가 칭찬하지 않는다.
비유를 들자면 아주 조금인 적은 양의 배설물도
그 냄새가 고약하듯이
손가락 한번 튕기는 짧은 순간의 생애라도
모두 고통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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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전보살님 드뎌 발원하셨군요 위리야88 2023-04-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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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처에 걸려들지 않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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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5-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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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또 가야죠꽃 멀미를 하러 츠얼츠얼 내려가렵니다. 처멸 2020-02-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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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 신용카드로 공중전화를 정말 대단합니다. 처멸 2020-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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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일심원 요익중생 상구보리하화중생 응무소주 이생기심 하겠습니다. 위리야 2020-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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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속도속에 시간을 건져가며 살아가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건만,그렇게 살아가시는 님이 계시… 향원 2019-1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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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연이 되는것이겠지요~ 부처님 말씀이 이세상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단비가 되어 삶의 무… 향원 2019-09-1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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