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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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024.11.05 13:43
본문
어느 누구도 부르지 못했던 단어를 써서 '이 어린아이'라고 그렇게 야단하고 꾸지람을 받는 것도그분과 너무나고 가까운 처지이면서도 그분의 발자국을 따라 그분의 행을 같이 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분과 같이 고요하게 6문을 다스려서 지내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이 마하 사리불께서도 '테라'라고 붙여서 부르는 것 역시 나에게 가깝고 친밀하므로 그렇게 높여 주는 것이다.
나에게 친근하게 해주듯이 나 역시 그와 같이 그분들에게 모자람 없이 정성을 다한다.
그븐께서 나에게 지극한 사랑을 주시는 것에 분명한 한가지 이유는부처님을 시중들기 때문이다.
그와같이 부처님께서 직접 믿고 의지하실 만큼 지혜가 큰 제자로써 나 역시 의지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제자가 되려고 오는 어린사미나 젊은 비구들을 보내서 계를 받게도 한다.
그와 같이 그분께 제자가 되려고 오는 어린 사미나 어린 비구들도 나에게 보낸다.
계속해서 우리 두사람이 서로 주고받는 친밀환 모습을 증거를 들어서 보여주리라.
&&&&&&&&&&&&&&&&&&&&&&&&&&&&&&&&&&&&&&&&&&&&&&
어느 때 왜살리 수도에 브라만 한사람에게 가사한 벌이 있었다.
그 가사는 보통 가사가 아니었다.
금화 일천 냥에 해당되는 값어치를 가진 가사였다.
비싸고 값나가는 가사를 그 브라만은 다른 이와 다르게 보시하고 싶었다.
네 가지 물건을 올리는 신도들은 부처님의 손에도 올리고 상가에게도 보시한다.
그러나 삼보가 있었으므로 부처님과 상가에는 여태까지 해 보았으니 이번에는 법의 보배에게먼 보시하고 싶었다.
그러나 법보(담마야다나)라는 것이 부처님과 상가 대중들처럼 볼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 딱한 이가 보시하기는 어렵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브라만은 부처님께 가서 여쭈어야 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브라만이여!
법의 보배(담마야다나)에게 보시하고 싶거든 법에 관해서 보고 들은 것이 많은 비구 한 사람을 골라서 보시해라.''
''보고들은 견문이 많은 비구를 가르쳐 주십시오.''
''브라만이여!
나 여래가 가르쳐 주기를 원치않노라.
비구 상가 대중에 가서 물어 보라.''
보시 받을 이를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지않고 비구상가 대중이 선택하도록 넘겨주신 것이다.
그분과 같이 고요하게 6문을 다스려서 지내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이 마하 사리불께서도 '테라'라고 붙여서 부르는 것 역시 나에게 가깝고 친밀하므로 그렇게 높여 주는 것이다.
나에게 친근하게 해주듯이 나 역시 그와 같이 그분들에게 모자람 없이 정성을 다한다.
그븐께서 나에게 지극한 사랑을 주시는 것에 분명한 한가지 이유는부처님을 시중들기 때문이다.
그와같이 부처님께서 직접 믿고 의지하실 만큼 지혜가 큰 제자로써 나 역시 의지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제자가 되려고 오는 어린사미나 젊은 비구들을 보내서 계를 받게도 한다.
그와 같이 그분께 제자가 되려고 오는 어린 사미나 어린 비구들도 나에게 보낸다.
계속해서 우리 두사람이 서로 주고받는 친밀환 모습을 증거를 들어서 보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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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왜살리 수도에 브라만 한사람에게 가사한 벌이 있었다.
그 가사는 보통 가사가 아니었다.
금화 일천 냥에 해당되는 값어치를 가진 가사였다.
비싸고 값나가는 가사를 그 브라만은 다른 이와 다르게 보시하고 싶었다.
네 가지 물건을 올리는 신도들은 부처님의 손에도 올리고 상가에게도 보시한다.
그러나 삼보가 있었으므로 부처님과 상가에는 여태까지 해 보았으니 이번에는 법의 보배에게먼 보시하고 싶었다.
그러나 법보(담마야다나)라는 것이 부처님과 상가 대중들처럼 볼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 딱한 이가 보시하기는 어렵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브라만은 부처님께 가서 여쭈어야 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브라만이여!
법의 보배(담마야다나)에게 보시하고 싶거든 법에 관해서 보고 들은 것이 많은 비구 한 사람을 골라서 보시해라.''
''보고들은 견문이 많은 비구를 가르쳐 주십시오.''
''브라만이여!
나 여래가 가르쳐 주기를 원치않노라.
비구 상가 대중에 가서 물어 보라.''
보시 받을 이를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지않고 비구상가 대중이 선택하도록 넘겨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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