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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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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에 정한 대로의 가사를 입지 않았더라도 비구의 범부에 들 수 있는 이, 그 사람의 일을 보여 주리라.
  인연이 되면 이 자리에서 우리들의 견해 한 가지를 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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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할 수 없는 위엄과 고상함, 모든 존경을 드릴 수 있는 삼마 삼붓다, 가장 바르게 모든 것을 깨달으신 분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것에 다른 원이들도 포함된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또한 기본으로 삼을 수 있는 법들을 골라서 이 세상 전체에 법의 북소리가 올리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견해가 생겨난 지 제법 세월이 흘렀다.
뽁구사띠라는 특별한 이와 부처님께서 만나고부터 시작되었다.
그때 나는 항상 시중을 들 수 있는 행운의 상을 얻기 전이었다.
다른 이들이 그때그때의 사정에 따라서 시중을 들 때였다.

  그러나 그날 밤 부처님께서 가시는 곳에 비구 한 사람도 뒤따르지 않았었다.
밧가와라는 옹기를 굽는 이의 옹기 가마가 있는 곳으로 부처님 혼자서 가신 것이다.
마가다, 그 큰 나라를 여행하시다가 라자가하가 가까운 어느 곳, 아직 왤루와나의 죽림정사까지는 이르기 전의 장소에 그렇게 혼자서 떠나가셨던 것이다.
마가다, 그 큰 나라를 여행하시다가 라자가하가 가까운 어느 곳, 아직 왤루와나의 죽림정사까지는 이르기 전의 장소에서 그렇게 혼자서 떠나가셨던 것이다.

    특별한 일이 있으면 이렇게 호나자서 떠나ㅅㅣ던 일이 있었으므로 우리들은 별달리 생각할 필요는 없었다.
마하 사리불테라 등의 높으신 마하테라님들의 뒤를 우리들은 그저 묵묵히 따라갔을 뿐이다.

    밤에는 그저 묵묵히 따라가기만 하던우리들이 다음날 날이 밝아왔을 때는 이런 말 저런 말들이 끊어지지 않았다.
어제 저녁의 일을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신 것이다.
나 스스로 직접 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들이 보았을 때 뽁꾸사띠는 이미 살아있는이가 아니었다.
성문 밖에 있는 쓰레기더미 옆에 엎어져서 죽어 있었던 것이다.

  그는 여기서는 멀고 먼 간다라국(지금의 아프가니스탄, 파기스탄 지역)에서 이 중인도로 오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부처님을 한 번도 뵙지 않았으면서도 부처님의 공덕을 깊이 믿고 존경하는 이였다.

    수많은 재산과 주변 권속들을 단번에 버리고 올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가진 그러한 재산보다 부처니믜 공덕을 더욱 존중했기 때문이었다.
부처님의 공덕을 듣는 그 순간에 그 스스로의 깊은 신심으로 그 스스로가 비구가 된 이들 못지않게 일순간에 신심이 돈족해진 것이다.

    그의 가사는 우리들처럼 위니에 맞게 기운 것도 아니고 보기에 존중스러운 색깔도 아니었다.
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외도 수행자들의 차림새처럼 그저 꾀죄죄한 모양이었다.

  이미 살아 있지 아니한 뽁꾸샤띠는 밧가와의 옹기 굽는 움막에 먼저 도착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하룻저녁 쉬기 위해서 그곳에 갔을 때 ''부처님, 움막 안에 수행자한 사람이 벌써 와 있습니다.
그 수행자가 좋다고 하면 제자가 허락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라고 밧가와가 여쭈었다.

    그러자부처님께서 움막 안으로 들어가셨다.
삼계에 같음이 없는 놀고 높은 분이시만 주인으로서 들어가시지 않고 같은 수행자의 위치로서 편안하도록 먼저 온 수행자에게 예의를 차려서 허락을 구했다.
뽁꾸사띠는 자기와 같은 수행자로 생각해서 쉽게 허락하였다.
  ''수행자시여!
이 옹기 굽는 움막 안은 넓습니다.
수행자께서는 편안하게 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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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부처님께서는      가부좌로 앉아서 지내셨다.
그분의자라는 높고 화려한 어떤 다른 것이 아니었다.
옹기 굽는 움막안에 널려 있는 짚을 그분 스스로 모아서 펴놓고 그 위에 앉으신 것이다.

 그 자리 위에서 알아차림을 단단하게 잡고서 앉아 계시는 모습을 그와 같이 앉아 있던 뽁구사띠가 매우 만족하게 생각하였다 
  ''오!  수행자시여, 당신은 누구를 목적으로 수행자가 되었습니까?
당신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어떤 법을 좋아하십니까?''

    이렇게 인사를 하면서 질문하였다.
여기서 뽁꾸사띠는 부처님을 자기와 같은 보통 수행자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일을 말하였다..
    ''수행자시여! 
 사까 종족에서 탄생한 수행자 고따마라고 있습니다.
그분 고따마 수행자님의 아라한 등의 모든 공덕이 이 세상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저는 그분 고따마 수행자를 목표로 수행자가 되었습니다.
그븐에서 나의 스승입니다.
그분이 가르치는 법을 내가 좋아합니다.''

  ''그려면 수행자여, 그분 붓다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여기서 북쪽으로 가면 사왓띠라는 큰 수도가 있습니다.
그분은 있겠습니까?''

  ''수행자시여!
나는 아직 한 번도 그분을 뵙지 못했습니다.
뵙는다고 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수행자시여!
나는 아직 한 번도 그분을 뵙지 못했습니다.
뵙는다고 해도 알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처음 인사에서부터 시작하여 주고받은 대화이다.
그렇다.
말하는 소리만 듣고서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그 스승님의 두 발에 예배드리기 위해서 멀고 먼 거리도 마다 않고 걸어서 걸어서 여기까지 왔던 것이다.
  그렇게 뵙고싶었던 스승님을 뵈었지만 그이는 여느 수행자로만 생각하여서 스승님의 붓다라는 호칭을 아껴두고 그저 수행자로만 부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모르는 이가 그렇게 불러서 사용하더라도 아시는 분, 그의 스승님도 그를 일부러 말리지는 않으셨다/

    ''수행자여!
높고 높으신 부처님을 존경스럽게 대해야 한다.''라고 가르쳐 주시지 않으신 것이다.
그러나 사람으로서는 부처님인 줄 모르는 이일지라도 당신이 제도해야 할 중생에게 법으로서는 알고 보도록 중요하게 여겨서 설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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