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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위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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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이 비유를 지금에야 들었으니 설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가르침의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았음을 솔직히 인정한 아씨라와따가 다음에 사야래나를 만나면 아마도 부분부분 자세하게 설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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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속의 절에서 지내기를 즐거워하는 사이 아씨라마아따는 법을 설하는 것으로 아주 유명하게 잘 알려진 것처럼, 아디목다까 사미 역시 진실한 약속을 잘 지키는 것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는 상깨이싸 테라의 제자이기도 하고 조카가 되기도 한다.
그 두사람은 혈육이기도 하듯이 업도 역시 비슷했다.

    상깽이싸 테라는 그의 전계사 스승님 마하 사라불 테라의 말씀으로 숲에서 지내는 수행을 하는 32명의 비구들과 함께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세상의 법칙 8가지 바람을 동요함이 없이 참을 수 있는마음의 능력으로 위험을 막아낼 수 있었다.
또한 자기를 죽이려고 노력하던 이조차 붉은 흙으로 물들인 가사를 입혀서 그의 스승님 앞으로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그와 같이 조카가 되는 아디목다까 사미 역시 강도의 습격을 받아서 꽁꽁 묶이는 처지가 되었다.
삼촌 되는 이는 흔들림 없는 마음의 신력으로 많은 강도들을 제도할 수 있었다.

  이제 조카 되는 이는 흔들리지 않는 진실한 약속으로 인해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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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부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던 중에 어느 한 숲 속에서 아디목다까는 강도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어떤 이들은 그를 죽이자고 했다.
어떤 이들은 그를 살려서 돌려보내자고 했다.
그렇게 두 편으로 나우어져서 싸우고 있는 중에 아디목다까는 강도의 우두머리에게 가까이 갔다.

    ''거사님, 옛날이야기 한 가지를 들려주고 싶소.
옛날에 사냥꾼 한사람이 창으로 어린 토끼 한 마리를 찔러 죽였습니다.
그때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면서 죽어가는 어린 토끼를 보던 사슴, 노루, 양, 염소, 들소들과 함께 많은 새들도 같이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무서워하였습니다.
도저히 그곳에서 지낼 수가 없어서 그날 밤으로 모두들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오.

    그와 같이 이 지역 전체에서도 내가 이 숲 속에서 묵이 잘려 죽었다고 모두들 알게 될 것이요.
나를 인정 없이 잔인하게 죽인다면 이 숲으로는 여행자가 한 사람도 지나가지 않을 것이요.
그러면 여러분들의생명은 끝이 날 것이니 잘 생각해서 주의해야 할 것이요.''

    아디목다까의 말대로 된다면 양쪽이 모두 이익이 없게 될 것이므로 강도의 우두머리가 놓아 보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테라님, 이 숲을 향해서 오는 이들을 만나면 우리들이 있는 것을 절대로 말하지 마십시오.
이 약속을 지키고 원하는 곳으로 가십시오.''
    ''좋습니다.    거사님.  약속한 대로의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하겠습니다.''

    이렇게 약속하고서 강도에게서 벗어났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도 이 숲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때는 그 혼자만이 아니었다.
많은 동반자들과 함께였다.
그들 모두 강도들의 손에 잡혀서 갖은 고초를 겪어서 꼴들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그 중의 한 여자가 아디목다까의 이름을 수도 없이 부르면서 가슴을 치면서 울부짖었다.
그것을 본 강도의 두목이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이상하게 여겨서 그 여자에게 물었다.

  ''오!  할머니, 당신은 아디목다까의 이름을 수도없이 부르면서 우는데 그 아디목다까와 무슨 관계랃 있소?''


    그렇게 묻자 노파는 이마의 피를 닦으면서 대답하기를
  ''저는 아디목다까의 어머니가 되고, 저사람은 그의 아버지, 그의 삼촌, 형, 누이들입니다.''
  ''오! 놀랍구나!
성인의 높은 행을 수행하는 이들의 행은 너무나 바르구나!
한번 약속했던 맹세를 생각하여서 친부모 형제에게조차 말하지 않고 견디는구나.
오! 정말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구나.''

    이렇게 유명한 이들로 인하여 우리 교단의 수행자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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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유를 잘 들어서 산적의 손에서 벗어났다.
아디목다까는 마하사리불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또한 달리글 잘하여서 벗어난 사미도 그 종족에서 태어났다.
이 교단 안에서 뿐만 아니라 혈통이 같은 형제였다.    어머니가 되는 루빠싸리 브라만에게서 싸라, 우빠싸라,시쑤빠사라라고 하는 삼형제의 누이들과 우빠때이사(사리불), 우빠새나순다, 예와따 등의 사형제가 태어났다.
위로 육남매가 모두 출가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이데 그에게는 유산을 물려받을 막내 하나만이 남았다.

  그 위로 6남매는 나이가 들어서 교단으로 들어갔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자식으리 마음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놓아 보내야 했다.
자식을을 많이 보내기는 하였지만  수행하는 스님들께 밥 한 숟갈, 반찬 한 토막 보시하지 않았다.
그리서 위의 형제들이 데리고 가지 않도록 막둥이 예와따를 억지로라도 잡아 놓아야 했다.

  자식들을 7남매나 키웠는데 결혼식 한 번도 시켜보지 못한 어머니는 위의 자식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서 아무 걸릴 것 없이 훌훌 쉽게 떠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지금 막내는 그들 뒤를 따라가지 못하도록 세속의 아들로써 마음을 놓을 수 있도록 묶어 둘 수 있는 결혼을 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 예와따는 아직 결혼을 시킬 만한 나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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