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 일기

페이지 정보

본문

부처님께서 방향을 돌려준 대로 니간타들이 따라왔다.

    ''니간타 수행자들이여!
이 질문의 해답을 위해서 그대들에게 다시 묻겠노라.
그대들 좋을 대로 대답하라.
빔비사라 대왕이 몸을 움직이지 아니하고 말도 아니하고 일주일 내내 행복한 한가지만 즐기면서 살 수 있겠는가/''
    ''그렇게는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루에 줄여서 물어 보아도 전과 같이 대답했다.
이에 부처님께서
    ''니간타들이여! 나 붓다는 몸도 움직이지 아니하고 말도 하지 아니하고 행복함 하나만으로 일주일을 즐기면서 살 수 없다.
이렇게 말하면 빔비사라 대왕과 나 붓다 중에 누가 더 편안히 사는 것인가?''

    ''고따마 수행자시여!

    마가다 큰 나라의 주인이고 전쟁하는 군사가 크고 막강한 빔비사라 대왕보다 고따마 수행자님께서 더욱 편안히 지내십니다.''

    이시길리 산 언덕 아래 깊은 골짜기 바위 위에 이러한 대답이 터져 나올 때 '싸~~두(착하도다)라고 외치는 이가 한 사람도 없었다.

그릇되어 사실을 보지 못할 때 도움을 주었더라도 그들 무리가 그들 사상을 죽기 살기 붙들고 그대로 매달려서 놓지아니한 것이다.

    그때 싸!두라는 칭송의 소리가 나오지 아니했던 그 가르침은 니조다란마마(까삘라에 있는 정사)에서 마하나마에게 다시 설하시는 끝에 우리 모두 크게 '싸~두, 싸~두, 싸~두'를 불렀다.

    스승에게 집착하고 종파에 집착함이 지나친 그 니간타들에게 이익이 미치지 못했던 이 가르침이 우리 교단을 위해서는 매우 이익이 컸던 것이다.

    과거의 힘, 과거의 원일들을굳게 잡고서 현재법의 길에서 미끄러져 가려는 이들에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것이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