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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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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속에 지혜가 있어야

  수행하는 일에 매우 부지런하게 노력을 기울이라고 부처님께서 자주자주 말슴하셨다.
갈대로 만들어 놓은 오두막집을 큰 코끼리가 조각조각 부스러뜨리듯이 번뇌(낄레사)라는 모든 원수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물러나지도 않는 큰 노력으로 밟아 없애도록 당부하셨다.

    장애나 위험으로 격려해 주시므로 이 교단 안에 수많은 영웅들이 생겨났다.
막아서 장애하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완전하게 뛰쳐나온 출세간의 선한 이들이 많이 나왔다.

  여기에 한 가지 질문이 있다.
''물러나지 않고 흔들림 없는 노력으로 수행 노력하는 사람이다.
출세간 법을 얻었는가?''하고 물을 것이다.
사실대로 대답한다면 벗어난 이도 있듯이 벗어나지 못한 이들도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똑같이 노력했는데 무엇 때문에 어떤 이는 벗어나지 못하고 남아야 하는가?''하고 묻는다면 ''수행 속에 지혜와 함께 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
뼈가 녹을 만큼, 살이 마를 만큼 물러나지 아니하고 심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우리들의 이 교단 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교단 바깥의 수행자들에게도 수없이 많이 있다.

    노력에 있어서는 우리 교단 안의 사람들보다 더 지나치게 많다고 할 수도 있다.
보통 사람들은 감당하지 못할 만큼 심한 고통을 받으면서 외고집으로 지독하고 심하게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도 있다.

    앞에서 말한 대로 니간타(나체 외도)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심한 노력을 기울여 고행을 하고 있다.
사실 그들은 매우 드문 사람들이다.
편안히 살라는 것이 이 세상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지만 그들은 힘든 고통을 일부러 만들어서 행한다.

    처음에 초기 수행자들은 매우 거칠고 가장 낮은 질의 옷을 입는다.
그들보다 수준이 높아지면 아무것도 입지 않고 맨 몸으로 지낸다.
또한 먹는 것도 거칠고 험한 것만 찾아서 먹는다.
심지어 그런 것조차 배고픔을 견디고 줄여 가기도 한다.

    몸을 괴롭히는 갖가지 일을 억지로 심하게 행한다.
한 가지 자세로 오랜 시간 버틴다든가, 못을 박은 판자 위에 드러눕는 일, 숯불을 피워 높고 그 위에서 견ㄷ는 일등.............
더 이상 말하면 즐거운 일이 아니니 그만하겠다.

  그대신 그들에 관해서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문 한 구절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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