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 일기

페이지 정보

본문

목적 없이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만 구분한 것이 목적을 분명하게 두고 나누어 보이신 것이다.
    모든 세상사람들이 가난하고 낮은 곳, 보기 흉한 몸으로 태어나기 를 원치 않고 좋아하지 않으므로 어두운 곳, 검은 곳이라 한다.
부자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몸, 높은 가문에 태어나는 것은 누구나 원하고 좋아한다.
그래서 휜 곳, 또는 밝은 곳이라 한다.
이러한 구분에 아무도 억울할 이는 없을 것이다.
    어떤 곳에 태어났든지 밝은 곳으로 가는 것과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오직 자기 탓이다.
                                                                        %%%%%%%%%%%%%%%%%%%%%%%%%%%%
    이렇게 어느 한 사람의 희고 검은 것을 세간의 뜻으로 재산과 아름다운 모습과 높은 가문으로 나눈다.
이렇게 나누는 것은 많은 세간 사람들의 생각을 기초로 한 것이다.
뿌라나 까싸빠처럼 다른 종파들이나 다른 사상가들에게 자기 멋대로 이름을 붙이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부처님께서 나누시는 방법은 모든 사람들의 업에 따라서 나누었기 때문에 검은 곳에 속하는 사람들도 마음 상하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다.
검은 곳에 있지만 해야 할 선업을 힘써 지어서 깨끗한 곳으로 갈 수 있다.
그보다 더 능력이 있다면 휜 것을 벗어난 닙바나에 이를 수도 있다.

    그와 같이 좋은 법을 인연으로 해서 좋은 곳에 태어난 사람이 되었더라도 얼마만큼 복이 많은 흰 곳에 있더라도 하지 말아야 할 불선업들을 지으면 검은 곳, 어두운 곳으로 금방 떨어지게 된다.
흰 곳, 밝은 곳에 잇는 짧은 순간을 얻었을 때 해야 할 선업을 힘써 지으면 흰 곳에서 흰 곳, 밝음으로 향하게 된다.
그보다 더 향할 수 있으면 검고 흰 곳, 박고 어두운 곳 모두를 벗어난 닙바나를 체험하기 위해서 높고 높은 가르침을 따라 수행해야 한다.

    이렇게 여섯 가지로 나누는 것에 잇어서 부처님께서는 먼저 세간의 뜻을 따라서 나누어주시고, 그 다음 담마의 뜻으로 다스려서 보여주셨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담바(법)의 선물을 뿌라나 까싸빠의 여섯 가지로 나누는 길과 관계되어서 부처님께서 가르치는 법을 얻었다.
 이 선물을 주실 때 부처님께서는 뿌라나 까싸빠의 사상을 구분해 주셨다.
그렇게 구분해 주시는 것은 그의 사상 한 가지를 내가 조목조목 분명하게 여쭈었ㄱㅣ 때문이다.

  이렇게 자세히 여쭈어 아니하고 사상 모두를 합쳐서 여쭈엇으면 구분해 주시시 아니하셧을 것이다.
어느날 울긋 불긋한 살색이 있는 '꼭사'라는 브라만 한 사람이 우리들이 머무는 제따와나 정사에 왔다.

    ''부처님, 뿌라나 까싸빠, 매칼리 고딸라 스승들의 사상이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없는지 구분하여 주십시오.''

    부처님 앞에 와서 그가 알고 싶은 것을 여쭈었다.
    가사 색깔이 밝게 빛나는 사왓띠 수도에도 그들의 제자들이 있는 것이다.
이 브라만은 그 사람들과 내편 네편 싸우다가 부처님께 싸움을 옮기려고 온 것 같았다.
싸움이나 다툼은 멀리 멀리 비켜나서는 부처님께서는 그 브라만의 질문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셨다.

    ''브라마니여!
그 말은 그만두어라.
너에게 나 여래가 법을 설하리라.
오직 법만을 잘 듣고 가슴에 새겨라.''

    이렇게 말슴을 바꾸시고는 법을 설하셨다.
그날 설하셨던 법에 차례차례 비유 다섯 가지가 들어 있었다.
그 다섯 가지 비유는 전부 나무에서 가져왔다.
먼저 가지와 끝, 이어서 겉껍질,속껍질, 속살, 속알매이, 이런 차례였다.

    1. 가지와 가지 끝-복 덕이 큰 것
    2. 속껍질-실라(계율)
  3. 속껍질-사마디(선정)
  4. 속살-소따빠나(도와 과)
  5. 속알맹이-아라하따팔라(아라한 과)
    속 알매이를 원하는 이는 가지 끝, 속껍질, 속살에서 만족하지 않고 알맹이에 닿도록 깊이 새기고 파서 얻어내듯이, 이 교단을 이끄는 수행자가 된 사람들은 차례로 향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복덕이 많은 것, 계율이 깨끗한 것, 사마디가 오래 머무는 것, 초과인 수다원의 아래 도와 아래 과를 얻고서 만족하게 지내지 말고 위의 도과인 아라하따 팔라에 이르기까지 파고 들어가야 할 것을 설하신 것이다.

  아라하따 팔라를 가장 높은 곳에 높은 이 가르침은 기초 지헤가 있지 아니한 그 브라만 에게는 삼귀의로 의지하는 것만 하게 할 수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