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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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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로 나누는 곳에

불선업을 빼어버린다는 것이, 목표인 니간타 스승의 사상은 우리 교단의 가르침과 일부분은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니간타 종파들도 우리들과 관계가 많았다.

    그 니간타들과 관게된 이야기 하나를 말하겠다.
다른 종파에는 우리들과 비슷한 점이 없다.
그래도 그들은 우리들과 같이 이 땅위에 머물고 물도 같이 쓰면서 믿는 가르침들을 심어 가면서 지냈다.

    그래서 서로 생각들이 달랐지만 그들과 우리들은 가끔 만나기도 하였다.
사람들끼리 만난 다음 각자의 법으로서 주고받고 의논하는 일도 따랐다.
나는 그렇게 서로 의논하던 가운데 돌어보았었던 사상 한 가지를 부처님께 여쭈었다.

    ''거룩하신 부처님, 뿌라나 까싸빠 스승은 검은 종류, 갈색종류, 붉은 종류.노란종류, 흰종류, 특별히 흰종류, 이렇게 종류 여럿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합니다.

    그 여섯 가지 가운데 사냥꾼, 어부, 도독, 강도, 감옥의 간수들로 시작하여 거칠고 천한 일을 하는 이들을  검은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먹고살기 힘들고 어려운 수행자들과 선업, 불선업을 말하는 이들을 갈색 종류라고 합니다.
부끄러운 부분만 가리도록 헝겊조각을 허리일부분으로 늘어뜨려 놓은 니간타(나체 외도)들을 붉은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옷을 입지 아니하는 나체 외도의 제자들인 마을 사람들을 노란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나체인 그들 암자 여자들을 흰색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높은 브라만 종족에서 태어난 난다와 매칼리 고딸라들을 특별히 흰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의 난다와 딴깨이싸는 뿌라나 스승의 무리이다.
매칼리 고딸라는 그와 사상이 같은 이들이다.
선업이거나 불선업이거나 그 과보를 받지 아니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그들과 생각이 같다고 해서 특별히 흰 종류에 넣어준 모습은 재미있다.
이렇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어느 한 가지도 이익될 것이 없다.

 그러나 이 여섯 가지를 부처님께 말슴드린 것은 이 교단 전체를 위해서 이익이 크다.
                                                                          *********************************************
  ''아난다여!
 이렇게 여섯 가지로 생각하는 뿌라나 까싸빠를 이 세상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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