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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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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뿐이었다.
  ''아난다 테라님, 저희들이 간청합니다.
  부처님 계시는 곳에 저희들이 가서 엎드려 참회하겠습니다.
부처님을 다시 모시고 오겠습니다.''

    부딪쳐 넘어져야 어머니를 찾는 이들, 신도들이 형벌 주는 것이 엄청이나 컸나 보다.
    ''스님들, 이 도시, 이 절에 부처님께서는 좀처럼 발길을 돌리지 않으실거요ㅕ.''

  내가 지나간 일을 미루어서 말해주자.
  ''제따와나 정사에라도 모셔 가십시오.
저희들이 제따와나 정사에 따라가서 엎드려 참회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꼬삼비 비구들의 말을 받아들였을 때 숲 속이나 시골지방에서 안거를 지낸 비구 스님들도 꼬시따란마나 정사로 왔다.

  ''아난다 테라님!
이 정사에 부처님이 께실때 저희들은 자주자주 법문을 들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법문을 듣지 못한지가 오래 되었으며 부처님을 뵙지 못한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숲 속에서 온 비구들뿐만 아니라 사왓띠 도시의 신남 신녀들도 가지가지 당부의 말을 보내왔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간청대로 나는 비구들과 같이 빨리래야 숲으로 갔다.

                                                      $$$$$$$$$$$$$$$$$$$$$$$$$$$$$$$$$$$$$$$$$$$$$$$$$$$$$$$$$$

    말라까오까나까 마을에 이르렀을 때 비구 테라와 만났다.
비구 테라께서는 나와 같이 비구가 된 분이다.
이 마을에  혼자 오셔서 편안히 지내다가 홀로 오신 부처님께 크고 지은 시중을 해드렸다.
그 다음날 그 마을에서 스승님과 제자가 걸식하셔서 드시고 난 다음 부처님께서는 계속해서 여행을 하셨음을 비구 테라께서 말씀해 주셨다.

    우리들도 비구 테라와 함께 걸식하여 공양을 마치고 나서 부처님이 계시는 숲을 향해서 걸어갔다.
빠시나원따 숲에서 숲을 지키는 이 한 사람을 만났다.
부처님께서 들어오실 때 그 사실을 모르고 막으려고 했던 그는 우리들은 막지 않았다.
막지 말라고 일러 놓은 그들 스승에게로 안내해 주었다.

    아누루다 테라, 난디야 테라, 끼말라 테라, 그렇게 세 분이 자기 스승이라고 했다.
몸은 세 사람이었지만 마음을 쓰는 것에서 보면 그 세 분은 한 사람이었다.
어머니게게서 흘러나오는 젖을 어느것이 물이고 어느 것이 젓이라고 나눌 수 없듯이, 그 세 분들의 마음도 한 덩어리처럼 잘 뭉쳐져
있었다.

    어느 분의 마음이 어떻다고 나누어 구별할수 없을 만큼 항상 자비심이 넘치는 마음으로 자기의 편리한 것은 옆에 두고 다른이의
편리한 대로 지내기를 좋아하셨다.
꼬삼비 비구들 사이에서 떠나셨던 부처님께서 그들 세 분이 지내는 것을 보시고 싸두를 부르시며 칭찬해 주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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