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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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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할 일인지 혐오스러워 할 일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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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가 허물이 있어서 쫓겨갈 때는 빈 몸으로 가는 것이 그때 인도의 풍습이었다,
허물이 없는 며느리를 쫓아낼 때는 며느리가 가지고 온 재산의 갑절을 주어야 하는 것도 그때의 법이었다.
 위사카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재산은 남편 집 재산의 두 배도 넘었다.
아무리 베짱이 두둑한 이가라 잘자라도 일거리가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위사카가 당당히 요구했다.
  ''저는 부처님과 상가 대중을 뵙지 아니하고는 하루도 지낼 수 업습니다.
제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부처님과 상가 대중을 모시고 공양을 올리고 법문을 듣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위사카의 집에서 부처님과 상가 대중을 모시고 공양을 올리게 되었지만 그 자리에 마라가 장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얼굴윽 마주칠까봐 숨어서지냈다.

  공양이 끝나고 축원 법문이 시작되자 궁금해서 법문을 들으려나왔다.
그러나 다른 이들처럼 앞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쪽에 장막을 치고 그 안네서 듣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번 들으면 더 듣지 않고는 못 견딜 만큼 끌어당기는 신통이 있다는 것을 그딱한 이는 몰랐던 것이다.
쳐 놓은 장막이 사성제의진리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마가라 장자는 진리의 지혜로 닙바나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자 며느리를 어머니처럼 대우하여 온 집안의살림을 모두 맡겼다.
그렇게 온 집안이 위사카의 손에 맡겨지자 우리들에게는 큰 대문을 열어 놓은 것이 되어싸.
  친척들처럼 친근하게 같이 지내는 스님들께 다시 친척 집 하나가 더 늘어난 것 같이 되었다.
사와씨에 머무는 비구,비구니, 사미,사미니들이라면 누구나 그 위사카의 집에 오는 분들마다 보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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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날 부처님과 우리 상가 대중은 그녀의 집에 공양하러 갔다.
자주 총청하여 공양을 올렸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었다.
집안 일이 적을 때 신심으로 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때에 공양 올리는 것은 시심 한 가지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었다.
공양 하는 일이 끝나자 위사카가 그의 목적을 이렇게 여쑤었다.

    ''부처님께 제자가 마하테라상을 청하고 싶습니다.
'
  ''위사카여, 부처님에게는 상이라는 것을 줄 것이 없노라.''
  ''부처님!  금은과 보석 같은 종류의 상이 아닙니다.
이 교단에 적합하며 허물없는 상입니다.''
  ''그러면 원하는 상을 말해 보라.''
  ''부처님! 제자가 상가 대중 스님들께 비옷(우기에 입는 가사, 목욕 가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금방 도착한 스님들께 공양 올리기를  원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스님들께 공야을 올리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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