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잔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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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2023.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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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모자
우리들이 가는 곳마다 법의 성품에 대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거의가 아라한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
우리와 같이 지내는 대중 가운데서 더러는 아라한에 이르셨으니 그것도 보통 아라한이 아니라 신통을 모두 갖추신 분이기도 하다.
신통을 얻으신 분들의 능력을 뵌 적이 있는 이들은 모든 일을 그 신통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러는 모든 고통이 사라진 닙바나의 법을 얻었으면서도 아픔의 고통을 만나는가 하고 의심을 하기도 한다.
진리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닙바나의 법에는 고통이 먼지만큼도 없다
고통의그림자도 없다.
그러나 그러한 닙바나를 현재 대상으로 하는 이들이 모든 고통을 그치게 하지는 못한다.
피와 살로 된 이 몸 때문에 아프고 저리는 통증은 피할 수 없이 받아야 한다.
배고픔이 괴홉혀 오기 때문에 아침마다 걸식하러 가야 한다.
그분들이 얻은 도의 법은 뜨거운 마음과 거친 마음이라는 번뇌들을 빼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몸이 뜨겁고 거칠어져서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느낌은 도의 법으로 빼어버리지 못한다.
선정 신통으로 가끔씩 막아낼 수는 있지만 모든 시간을 다 막을 수는 없다.
예전에 생겼던 번뇌를 약으로 고치거나 바꿀 수는 없듯이 알아차림의 지혜와 함께참아내야 할 것이다.
&&&&&&&&&&&&&&&&&&&&&&&&&&&&&&
이러한 것을 잘 생각하면 받다 낀사나 야소다라 비구니의 일을 이해할 것이다.
신통을 빨리 얻은 지혜로 첫째가는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으신 분이지만 그분도 몸의 고통을 떠날 수는 없었다.
출가 전에 얻었던 병에 따른 약도 있었다.
그 병이 일어났을 때 그에 맞는 약도 쉽게 준비할 수 있다.
병에 맞는 약을 먹으면 고통을 오래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지금 빌어서 먹는 것만 가지고는 자기 스스로 약을 준비할 수 없다.
부자나 가난한 이를가리지 않고 집집마다 얻고, 그 얻는대로 만족해야 한다.
자신과 맞거나 맞지 않거나 신자님들이 보시하는 것만 가지고 써야 한다.
신심으로 보시한 신도님들의 공양을 나와 맞지 않다고 거절할 수는 없다.
나에게 무엇이 좋다고 입을 열어서 요구할 수도 없다.
우리들이 가는 곳마다 법의 성품에 대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거의가 아라한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다.
우리와 같이 지내는 대중 가운데서 더러는 아라한에 이르셨으니 그것도 보통 아라한이 아니라 신통을 모두 갖추신 분이기도 하다.
신통을 얻으신 분들의 능력을 뵌 적이 있는 이들은 모든 일을 그 신통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러는 모든 고통이 사라진 닙바나의 법을 얻었으면서도 아픔의 고통을 만나는가 하고 의심을 하기도 한다.
진리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닙바나의 법에는 고통이 먼지만큼도 없다
고통의그림자도 없다.
그러나 그러한 닙바나를 현재 대상으로 하는 이들이 모든 고통을 그치게 하지는 못한다.
피와 살로 된 이 몸 때문에 아프고 저리는 통증은 피할 수 없이 받아야 한다.
배고픔이 괴홉혀 오기 때문에 아침마다 걸식하러 가야 한다.
그분들이 얻은 도의 법은 뜨거운 마음과 거친 마음이라는 번뇌들을 빼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몸이 뜨겁고 거칠어져서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느낌은 도의 법으로 빼어버리지 못한다.
선정 신통으로 가끔씩 막아낼 수는 있지만 모든 시간을 다 막을 수는 없다.
예전에 생겼던 번뇌를 약으로 고치거나 바꿀 수는 없듯이 알아차림의 지혜와 함께참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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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을 잘 생각하면 받다 낀사나 야소다라 비구니의 일을 이해할 것이다.
신통을 빨리 얻은 지혜로 첫째가는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으신 분이지만 그분도 몸의 고통을 떠날 수는 없었다.
출가 전에 얻었던 병에 따른 약도 있었다.
그 병이 일어났을 때 그에 맞는 약도 쉽게 준비할 수 있다.
병에 맞는 약을 먹으면 고통을 오래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지금 빌어서 먹는 것만 가지고는 자기 스스로 약을 준비할 수 없다.
부자나 가난한 이를가리지 않고 집집마다 얻고, 그 얻는대로 만족해야 한다.
자신과 맞거나 맞지 않거나 신자님들이 보시하는 것만 가지고 써야 한다.
신심으로 보시한 신도님들의 공양을 나와 맞지 않다고 거절할 수는 없다.
나에게 무엇이 좋다고 입을 열어서 요구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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