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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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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견하는 자리에서 극중 인물 모두 알다



  예전에 부처님께서 야소다라의 궁전에 가신 일이 있다.
다른 이들보다 특별한 자비를 가진 이가, 다른 이보다 더 특별하게 뵙고 싶어하므로 대 연민심을 가진 분께서 원하는 대로 따라 주셨던 것이다.
  모든 법을 깨달아 출세간의 지혜를 지니셨지만 속세의 일들을 모른 체하지는 않으셨다.
속세를 알아서 그에 맞게 행하셨던 것이다.
이렇게 세간 일에 함께 따라 해 주시고 출세간의 길을 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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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로다라와 지나빠다 깔라니가 제따와나 정사에 도착했을 때, 나는  이 무대위의 일을 다시 이어서 생각해 보았다.
극중 전체를 잘 모를 때는 놀라운 것이 많았지만 극중 장면이 이어져 전체의 윤곽이 드러나자 가슴이 흐뭇해져 갔다.
  야소다라는 그때(부처님께서 까삘라를 처음 방문하셨을 때)다른 이들과 같이 부처님을 뵙는 곳에 오지 않았다.
사까 종족의 특별한 명성을 드날리는 분으로서 모두 다 같이 예배드리는 곳에 그녀 혼자만이 빠졌다.

  사랑의 마음의 가치에 의지하여 믿고 그녀의 궁전에서 나오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형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던 그녀가 지금은 그분이 계신 곳으로 스스로 찾아왔다.
그때는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뵈었지만 지금은 깨끗하고 위험 없는 자비의 마음으로 예배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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