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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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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들이여!  그 큰 나무의 뿌리도 항상하지 않고, 기둥도 항상하지 않ㄱ, 가지와 잎도 항상하지 않고 변하고 바뀌어 간다.
그런데 그 나무의 그늘만이 '영원하다.  튼튼하다.  변함이 없다'이렇게 말한다면 누이들은 받아들이겠는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마하테라님.''
  ''누이들이여!  어째서 받아들이지 않는가?''
  ''마하테라님, 기초가 되는 뿌리 .기둥.가지와 잎들조차 영원하지 않고 변하고 바뀌어 가는 데 하물며 그 다음에 생기는 그늘이야 말할 여지도 없습니다.    마하테라님.''
  ''누이들이여!  이 비유로 이러한 실제법을 비교해 보아라.
    누이들이여!    바깥으로 마음이 머무는 곳 6가지들이 영원하지 않고 변하고 바뀌어 간다.
그렇게 바깥으로 마음이 머무는 곳 6가지를 원인으로 해서 생겨나는 ''영원하다.    튼튼하다.  변함이 없다'이렇게 말하면 그 말을 받아들겠는가/''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마하테라님.''
  ''마하테라님, 바깥으로 마음이 머무는 곳6가지(육경)를 원인으로 해서 원인에 맞게 나타나는 느낌들입니다.
원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원인이 있어야 나타나는 느낌들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착하다.  누이들이여!    사실대로 바르게 아는 부처님 제자들의 대답도 이와 같으리라.''
  ''누이들이여!  다음 비유 한 가지들 다시 보이리라.


    자기 일에 능숙한 소 잡는 이나 그의 제자가 소를 잡아서는 날카로운 작은 칼로 안쪽 살덩이와 바깥 가죽들을 다치지 않게 잘 가른다.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살덩이와 힘줄의 엉킨 것들을 다치지 않게 날카로운 칼로 잘 가른다.
  그렇게 다치지 않게 잘 갈라낸 가죽 껍질들을 그 소에게 다시 씌워서 이 소의 이 가죽이 처음 그대로 잘 불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누이들은
받아들이겠는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마하테라님, 설사 그렇다고 말하더라도 그 소는 그 가죽과 다시 붙어질 수 없습니다.''
  ''누이들이여!  그 비유처럼 이러한 실제법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안에 있는 살더이'들은 안에서 있는 마음이 머무는 곳 6가지 (눈.귀.코.혀.몸.뜻)의 이름이다.
'바깥에 있는 가죽'은 바깥의 대상 6가지의 이름이다.
    속을 얽히게 하는 살, 안쪽의 묶임들은 탐착하고 애착하는 탐심의 이름이다.
'날카로운 칼'이란 안쩍의 번뇌, 안쪽의 집착,안쪽의 모든 것을 얽히게 하는 것을 정확하고 완전히 끊어내는 도의 지혜 이름이다.

    누이들이여!  바깥의 6가지와 안의 6가지들을 칼끝에 다치지 않도록 안에 있는 번뇌의 묶음들을 도의 지혜인 날카로운 칼로 확실하고 정확하게 잘라 내는 것에 깨달음의 일곱 가지 부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보장가 일곱 가지를 키움으로서 모든 번뇌가 다한 아라한 과위를 이 금생에, 이 몸으로 현재 행하고 체엄할 수 있디.

  보장가 일곱 가지란 닙바나로 향하게 하는 알아차림의 깨달음의 요인(사띠 삼보장가), 노력 깨달음의 요인(위리야 삼보장가), 기쁨 깨달음의 요인(빠디 삼보장가), 고요함 깨달음의 요인(빠싸디 삼보장가), 선정 깨달음의 요인(사마디 삼보장가), 평등심 깨달음의 요인(우빼카 삼보장가)등이다.''

  법문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모두 끌어당겨서 설해 주신다는 난다까 테라의 소문을 지금 그를 스스로 직접 만난 것이다.


  옛날의 인연 있던 사람들을 그리워하던 그들, 그 얼굴들을 보지 못해서 마음 편치 못해 하는 것을 이 테라께서 눈길 한 번으로 속속들이 파악하고 나서 그에 맞는 법을 설해 주신 것이다.
  지금 그분의 은혜로 그들 모두 오백 명의 석가족 비구니들은 고통 속여서 벗어나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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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부부로서 함께 지낼 때에는 서로이 얼굴을 바라보아 싫증나지 않았다.
주고받으며 서로 사랑했다.
좋은 음식과 여러 가지 보고듣고 생각하는 대상에 같이 느꼈다.
같은 마음으로 느낌들을 즐겼었다.

  그들의 몸에 물들인 거친 베옷을 입혀 놓았더라도 마음만은 그대로 깜마 오욕락에 묶어 놓았다.
이 깜마 오욕으로 즐기는 대상들을 난다까 테라께서 바깥 대사 여셧 갖(모양.소리.냄새.맛.닿음.바깥의 갖가지 대상), 안의 대상(눈.귀.코.혀.몸.마음)여섯 가지, 여섯 가지 인식 작용으로 가르쳐서 설했다.
  사랑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그리워하는 깜마 오욕락의 대상은 그림자일 뿐이다.
적당치 못한 생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애착하는 마음의 결과 일 뿐이다.

    그 마음들은 일찍이 말했던 대로 안과 밖의 대상들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기초가 되는 그 대상들조차 언제나 영원히 있지 않는다.
그때 그 마음의 결과로 연결된 깜마 오욕락 대상의 그림자들도 또한 사라진다.

  이렇게 사리지는 것은 가운데를 서로 얽어 놓은 줄들을 날카로운 칼로 자제하고 정확하게 잘라 냈기 때문이다.
난다까 테라께서 가르쳐주신 비유처럼 안쪽의 살덩이인 안쪽 마음으 대상 여섯 가지를 칼날에 상하지않게했다.
살가죽이라는 바깥 마음의 대상 여섯 가지 칼날이 닿지 않게 했다.

  안쪽의 살이나 바깥 가죽들에게 전혀 칼이 닿지 않게 하여서 가운데 번뇌와 집착의 줄로 묶인 것들만을 잘라낸 것은 도의 지혜라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보장가 여섯 가지의 도움으로 법을 조사. 확인하는 담마위짜야 라는 이름의 날카로운 칼로 가운데의 묶인 줄을 잘라 버려서 그 두 종류대상 에서 닷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생겨나지 않는다.
그리워하거나 집착하는 일이 생겨나지 않는다.

  이에 깜마 대상들이 사라진 환영이 없는 닙바나를 소따빠띠도의 지혜와 과의 지혜로 각자 현재 대상으로 할 수 있었다.
  그 법분을 난다까 테라께서 열나흘 날 설하시고 보름날도 그 법만을 다시 설하시어 오백 명의 비구니 모두가 아리하따 팔라에 이르자 만족하여서 돌아갔다.

  법사로서 유명한 분이신 난다까테라께서 비구니 오백 명 모두에게 자기들 지혜가 생겨나도록 설하여 주셨기 때문에 비구니를 잘 가르침에
첫째가는 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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