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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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2023.06.22 18:00
본문
부처님께서 공양.절.가사.약.이 네 가지 물건을 저에게서만 받으시게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보시 받으시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의 얼굴과 태도를 볼 때 자랑하거나 허풍의그림자가 없었다.
그분께서 설해 주신 법에 따라서 차레로 여쭙는 것으로 보아서 성인의 지혜를 바르게 얻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로사여! 수행해야 할 길의 끝에 이르지 않은 사람이, 성스러운 지혜를 얻지 못한 사람이, 다른 이의 보시를 막으려 한다.
그러므로 너에게서 보시 받을 것이다.
다른 이에게서도 보시 받을 것이다.''
높은 신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키를 잡아 방햐응 정해 주셨다.
그분의 말씀대로 꾸시나가라 성안의 사람들이 돌아가면서차례대로 훌륭하고 맛좋은음식을 만들어 공양을 올렸다.
다른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공양을 올리는 동안 늦게 신청을 한 로사는 한없이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일찍 공양 신청을 한이들이많았기 때문에 어느 날에나 자기차례가 될지 짐작도 못했다.
그래서 로사는 공양 올리는 곳마다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음식공양을 올릴 차례가 돌아오지않으면 마실것이라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가 바라던 한가지를 생각해 냈기 때문에 로사는 나에게 가까이 왔다.
''스님, 제가 사람들이 공양 올리는 곳에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갖가지로 훌륭하게 준비한 음식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싱싱한 야채와 떡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두가지를 준비해서 올리면 부처님께서 받아 주시겠습니까?''
''로사여! 이 사실을 부처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내 권한이 아닌 일이여서 이렇게만 말하고 부처님께 가서 여쭈어 허물없는 음식이어서 허락을 하셨다.
친구로 인해서 우리 대중 스님들이 먹을 수 있게 허락된이 두 가지 외에 또 얻은 것도 말해야겠다.
&&&&&&&&&&&&&&&&&&&&&&&&&&&&&&&&&&&
꾸시나국에 있을 때 로사는 무역 일로 여행을 가야 했기 때문에 코마국에서 만든 천들을 나에게 맡겨두었다,
그의 집에 두기가 불안해서가 아니라 필요하면 쉽게 사용하라고 맡겨놓은 것이다.
그때는 보통으로 생각하고 받아 두었는데 지금 이 천으로 가사를 지으려는 생각이 떠오르자 마음에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다.
이천을 맡긴 로사는 아주 가까운 친구이다.
재산 모두를 반으로 나우어서 주갰다고 했지만 이 천까지도 넣어서 반으로 계산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필요하면 사용하려고 말했지만 '드립니다. 가지십시오'라고 말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막상 사용하려고 주저하게 되었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비구들이여!
만나 본 적이 있는 친구거나 함께 먹고 마셔 본 적이 있는 친구, 물건 주인이 살아있는 가운데 내가 사용하면 주인이 기뻐할 것이라라고 믿는 친구, 이 다섯 가지가 갖추어진 ㅂㅣ구에게는 그 친구의물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나 여래가 허락하노라.''
친한 이들의 물건에 관해서 마음에 부담되는 부분을 정리해 주신 말씀이었다.
다른 사람에게서 보시 받으시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의 얼굴과 태도를 볼 때 자랑하거나 허풍의그림자가 없었다.
그분께서 설해 주신 법에 따라서 차레로 여쭙는 것으로 보아서 성인의 지혜를 바르게 얻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로사여! 수행해야 할 길의 끝에 이르지 않은 사람이, 성스러운 지혜를 얻지 못한 사람이, 다른 이의 보시를 막으려 한다.
그러므로 너에게서 보시 받을 것이다.
다른 이에게서도 보시 받을 것이다.''
높은 신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키를 잡아 방햐응 정해 주셨다.
그분의 말씀대로 꾸시나가라 성안의 사람들이 돌아가면서차례대로 훌륭하고 맛좋은음식을 만들어 공양을 올렸다.
다른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공양을 올리는 동안 늦게 신청을 한 로사는 한없이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일찍 공양 신청을 한이들이많았기 때문에 어느 날에나 자기차례가 될지 짐작도 못했다.
그래서 로사는 공양 올리는 곳마다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음식공양을 올릴 차례가 돌아오지않으면 마실것이라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가 바라던 한가지를 생각해 냈기 때문에 로사는 나에게 가까이 왔다.
''스님, 제가 사람들이 공양 올리는 곳에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갖가지로 훌륭하게 준비한 음식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싱싱한 야채와 떡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두가지를 준비해서 올리면 부처님께서 받아 주시겠습니까?''
''로사여! 이 사실을 부처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내 권한이 아닌 일이여서 이렇게만 말하고 부처님께 가서 여쭈어 허물없는 음식이어서 허락을 하셨다.
친구로 인해서 우리 대중 스님들이 먹을 수 있게 허락된이 두 가지 외에 또 얻은 것도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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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시나국에 있을 때 로사는 무역 일로 여행을 가야 했기 때문에 코마국에서 만든 천들을 나에게 맡겨두었다,
그의 집에 두기가 불안해서가 아니라 필요하면 쉽게 사용하라고 맡겨놓은 것이다.
그때는 보통으로 생각하고 받아 두었는데 지금 이 천으로 가사를 지으려는 생각이 떠오르자 마음에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다.
이천을 맡긴 로사는 아주 가까운 친구이다.
재산 모두를 반으로 나우어서 주갰다고 했지만 이 천까지도 넣어서 반으로 계산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필요하면 사용하려고 말했지만 '드립니다. 가지십시오'라고 말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막상 사용하려고 주저하게 되었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비구들이여!
만나 본 적이 있는 친구거나 함께 먹고 마셔 본 적이 있는 친구, 물건 주인이 살아있는 가운데 내가 사용하면 주인이 기뻐할 것이라라고 믿는 친구, 이 다섯 가지가 갖추어진 ㅂㅣ구에게는 그 친구의물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나 여래가 허락하노라.''
친한 이들의 물건에 관해서 마음에 부담되는 부분을 정리해 주신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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