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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르빠 십만송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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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르빠는 많은 제자들에게도 주로 노래로 가르침을 베풀었는데, 이 노래를 모은 것이 바로 <십만송>, 노래가 많다는 뜻이다.  미라래빠는 1135년 열반에 들 때까지 많은 노래로써 중생들을 교화하였다.  그의 노래는 그의 가르침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십만송에서 인생사의 온갖 모습을 볼 수 있다. 
온갖 도덕적인 교훈과 정신적인 가르침을 볼 수 있고, 우리의 기존 관념을 초월하는 여러가지 사건 즉 기적의 시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간의 완성을 추구해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온갖 길잡이들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노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읊고 있고 삶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십만송은 과거 수세기 동안 티벳의 수도자들과 일반 사람들에게 위안과 영감과 다함없는 기쁨의 원천이 되었다.
 티벳의 가장 대표적인 문학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십만송에는 수행 법통인 까귀빠 종의 진수가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교의 금강승 사상이 집약되어 있다.

 불교는 부처님당시 초기불교에서 용수,무착,세친 등을 통해 일어난 대승불교를 거쳐 A.D. 6~7세기 나란다 대학을 중심으로 금강승이 전개된다.  이 금강승이 티벳으로 전파되어 미라래빠에 이르러 꽃피게 된다.  금강스에 비교되는 가르침으로는 인도 향지국의 왕자였던 보리달마가 중국에 들어가서 꽃 피우게 된 선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선종의 가르침과 금강승의 가르침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다. 진리는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므로 선종의 교의와 금강승의 교의가 본질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다. -백화 이정섭 선생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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