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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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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이



  큰 달님 곁에서 빛을 반짝이는 많은 별님에 관한 이야기도 더러보여 드렸다.
이 별님들과 같이 밝게 반짝이는 다른 별님들고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은 다음에 다시 더 말씀 드리고, 여기서는 교단에 뛰어나게 이익을 가져다주신 분들을 먼저 보여 드리려 한다.

  빠세나디 꼬살라 대왕은 라훌라에게 큰 도움을 주신 분이다.
  ''부처님, 제가 조용한 곳에 앉아 있을 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인가?'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 입으로 불선업을 짓는 사람은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이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자기를 좋아해서 허물과 불선업을 짓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법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에게 이익이 없는 일을 하듯이, 자기의 이익이 없어지도록 스스로가 짓는 나쁜 불선업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 됩니다.''
  ''부처님, 몸과 입과 마음으로 선넙 공덕을 짓는 이들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다른 이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선업을 짓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의 이익을 만들어 주듯이, 자기에게 이익이 되도록 스스로 이끌어 가기 때문에 다른 이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부처님.''

  부처님 앞에서 말씀드리는 빠세다니 꼬살라 대왕의 말이다.
업의 길에 관해서 그의 생각이 미치는 만큰 여쭌 것이다.
그리고 세상일에 대한 말씀을 주고받기도 했다.

    ''부처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부귀호사를 크게 누린 다음
잊어버림 없이 알아차리는 사람.
  깜마 오욕락에 헐떡이지 않는 사람.
다른 이에게 불선업을 행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은 매우 드물고 드뭅니다.

  부귀영화를 크게 누린 다음
잊어버리는 사람.
가져도 더 원하는 사람.
늙은 귀신처럼 오욕락에 집착해 헐떡이는 사람.
다른이에게 법 아닌 일을 행하는 사람이 매우 많고 많습니다.''

                                                                    &&&&&&&&&&&&&&&&&&&&&&&&&&&&&&&&&&&&&
  ''부처님, 높은 왕궁 누각에서 말리까 왕비에게 '그대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이가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왕비는 '저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말리까 왕비는 대답으로 인해 저의 마음은 순간적으로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말리까가 그와 똑간은 질문을 저에게 했을 때 저의 마음은 조금 편해졌습니다.
말리까는 '자기보다 더 사랑하는 이는 없다.'라고 사실을 대답한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일을 말씀드리기도 했다.
이렇게 자기 마음숙에 있는 모든 것을 열어 보이는 빠세나디 꼬살라 대왕도 처음에 부처님을 뵈었을 때는 머리를 숙여 에배드리지 않았다.
그와 절친한 아나타빼인다까(급고독)장자와 함께 제따와나정사에 따라와서 말했다.

  ''고따마 수행자께서는 '길음이 없는 높고 높은 삼마 삼붓다의 지혜를 얻었다'고 스스로 인정하셨습니까?''

  이 교단 밖의 보통 사람들이 부르듯 부처님 종족의 이름으로 불렀던 것을 내가 기억하고 있다.
그럴 때 부처님께서는 정확하게 대답하셨다.

  ''대왕이시여!
  높고 높은 삼마 삼붓다, 무상정각을 깨달으신 부처님) 지혜를 얻은 사람이라고 사실대로 바르게 말하려면 나 붓다만이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대답하는 편에서 자세하게 긍정했다.
묻는 쪽은 그 대답 때문에 더욱 헛갈리게 되어 그의 마음속에 비교할 것들이 생겨났다.
                                                          &&&&&&&&&&&&&&&&&&&&&&&&&&&&&&&&&&&&
  ''수행자 고따마시여!
  뿌라나 까싸빠, 매칼리 고살라, 니간타나따 뽁따, 신사야밸라와뽁따, 빠꾸다깟싸야나, 아지타깨따깐발라 등,이렇게 큰 스승님 여섯 분이 계십니다.
    그 사람들은 브라만 종족에서 태어나 수행자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내려 주고 있으며 이름이 높아 유명합니다.
자기 자신들의 사상을 새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그분들을 높고 높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와 수행 햇수가 많은 그 스승님들조차 제가 직접 만나서 물었을 때 고따마 수행자 당신처럼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 고따마 수행자는 나이도 젋고 그들보다 어립니다.
수행자가 된 햇수 역시 많지 않습니다.''

  나이와 수행 햇수를 능력보다 더 존중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보통사람으로서 의심하는 대왕에게 높고 높으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대왕이시여!  왕족의 왕자가 어리다고 존중하지 않고 예우하지 않고 핍박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정말로 그런 일을 했다면 그가 왕이 되었을 때 크나큰 형벌로서 갚음을 당해야 할 것입니다.

  대왕이여!  독사가 작다고 주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뱀이 묻더라도 죽음에 이릅니다.
  대왕이여!  계율이 단정한수행자를 어리다고 존경하지 않고 그에게 핍박을 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처지식도 없고 재산도 없으며 번뇌의 모든 뿌리를 뽑아버려서 집착이 없는 아라한이 되어서 공손한 예배를 받기에 적당합니다.''

  나이와 수행 햇수가 적더라도 능력이 크면 존경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분명하게 보이는 세상의 비유를 들어주자 빠세나디 꼬살라 국왕은 매우 만족한 마음으로 제자 한 사람으로 여겨줄 것을 간청하였다.

  제자가 된 다음 꼬살라 국왕은 제따아나 정사 안에 큰 절 하나를 지어서 선업을 쌓았다.
네 채의 기본이 되는 건물 가운데 '살라라가 라'라는 건물이 대왕의 공덕으로 이루어졌다.

  절을 보시한 꼬살라 국왕은 점점 부처님과 가까워져서 많은 일을 의논드리고 여쭈었다.
  부처님의 자비심과 제따와나 정사의 맑은 기운으로 올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졌던 것이다.
                              &&&&&&&&&&&&&&&&&&&&&&&&&&&&&&&&&&&&&&&&&&&&&&&&&&&&&&&&&&&
  그러나 가끔씩은 편치 못한 일을 만나기도 했다.
꼬살라 국왕은 체격이 몹시 크고 장대하여 먹는 것 역시 대단한 양이었다.
먹는 것과 뚱뚱한 체격이 서로 경쟁하듯이 쌀 한 말 분량의 밥을 한 끼에 다 먹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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