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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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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공샹.절.가사.약. 이 네 가지 물건을 저에게서만 받으시게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보시 받으시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의 얼굴과 태도를 볼 때 자랑하거나 허풍의 그림자가 없었다.
그분께서 설해 주신 법에 따라서 차례로 여쭙는 것으로 보아서 성인의 지혜를 바르게 얻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로사여! 수행해야 할 길의 끝에 이르지 않은 사람이, 성스러운 지혜를 얻지 못한 사람이, 다른 이의 보시를 막으려 한다.
그러므로 너에게서도 보시 받을 것이다.
다른 이에게서도 보시 받을 것이다.''
  높은 신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키를 잡아 방향을 정해주었다.
 그분의 말씀대로 무시나가라 성안의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훌륭하고 맛좋은 음식을 만들어 공양을 올렸다.
  다른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공양을 올리는 동안 늦게 신청을 한 로사는 한없이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일찍 공양 신청을 한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느 날에나 자기 차례가 될지 짐작도 못했다.
  그래서 로사는 공양 올리는 곳마다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음식 공양을 올릴 차례가 돌아오지 않으면 마실 것이라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가 바라던 한 가지를 생각해 냈기 때문에 로사는 나에게 가까이 왔다.
  ''스님, 제가 사람들이 공양 올리는 곳에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갖가지로 훌륭하게 준비한 음식들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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