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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 권 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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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8   2016.09.20 23:46

본문

1장 이 세상에서 법을 널리 펴다

1.  이때, 약왕보살마하살과 대요설보살마하살이 이만 보살의 권속들과 함께 부처님 앞에서 이러한 맹세를 하였다.

"오직 원하옵나니 세존이시여, 염려 하지 마몹소서.  저희들이 부처님 열반하신 뒤에 반드시 이 법화경을 받들어 지니고

읽고 외우며 혼탁한 세상과 미혹한 중생을 위하여 설하겠나이다.

후에 악한 세상의 중생들은 선근이 적어지고 뛰어난 체하는 마음이 많아져 이익있는 공양만 탐을 내며 남의 공양받기만

좋아하고, 착하지 못한 일이 점점 늘어 해탈에서 멀리 떠나 비록 교화하기 어려울지라도, 저희들이 반드시 잘  참는 힘을

크게 일으켜서 이 법화경을 읽고 외우고 받아가지고 설하고 옮겨 쓰고 가지가지로 공양하기를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하겠나이다."

                                                          2장        타방 세계에서 법을 널리 펴다

1.  이때, 대중 가운데 수기를 받은 오백 아라한이 부처님께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스스로 맹세하고 발원하옵나이다.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이 법화경을 널리 전하고 설법하겠나이다."

      다시 아직 배우는 이와 다 배운 이 팔천 사람으로 수기를 받은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이렇게

      맹세를 하였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또한 반드시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이 법호ㅏ경을 설법하고 널리 전하겠나이다.    왜냐하면, 

    이 사바세계의 사람들은 퇴폐하고 악하고 뛰어난 체하는 마음만 품어서, 공덕이 천박하고 성 잘 내고 흐리고 혼자하며

      아첨하고 바르지 못하여 마음이 진실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2.    이때, 부처님이  이모이신 마하파사제비구니는 아직 배우는 비구니와 다 배운 비구니 육천 사람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일심으로 합장하고 부처님 존안을 우러러보면 눈도 깜박이지 아니하였다.

      이때, 세존께서 마하파사파제에게 말씀하시었다.

      "너는 어찌하여 근심하는 얼굴로 여래를 보느냐,  너의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서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의 수기를 주지 않을까 걱정하느냐.

        마하파사파제야, 내가 앞에서 이미 모든 성문들에게 다 수기를 주었느니라.

      이제 네가 수기를 원한다면, 너는 장차 앞으로 오는 세상에 육만 팔천억의 모든 부처님 법 가운데서 큰 법사가 될 것이며,

      또 육천 명의 배우는 비구니와 다 배운 비구니도 함꼐 법사가 되리라.

        너는 이렇게 하여 점점 보살도를 다 갖추고 반드시 성불하리니, 그 이름은 일체중생희견여래.응공. 정변지. 명행족.

      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 불세존이리라.

        마하파사파제야, 이 잎에중생희견불과 그리고  육천 보살들은  차례차례  수기를 주어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으리라."

        이때,  라후라의 어머니인 야수다라비구니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세존께서 수기를 주시는 가운데 왜 내 이름만은 홀로 말씀하지 아니하시는가!!!!!!!!!!!!"

      하니, 부처님께서 야수다라에게 말씀하시었다.

        "너는 오는 세상에 백천만억의 많은 부처님 법 가운데서 보살행을 닦아 큰 법사가 되고 점점 부처님의 도를 갖추어

      훌륭한 국토에서 반드시 성불하리니, 그 이름은 구족천만광상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며, 그 부처님의 수명은 한량없이 긴 아승지 겁이니라."

        이때,  마하파사파제비구니와 야수다라비구니와 그들의 권속이 모두 크게 기뻐하며 일찍이 없던 귀중함을 얻고는 곧

      부처님 앞에 나아가 게송으로 말하였다.

        도사이신 세존께서 하늘인간 편케하니 저희들도 수기듣고 마음편안 하옵니다

        여러 비구니들이 이 게송을 다 설해 마치고 부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다른 국토에 가서 이 법화경을 널리 전하고 설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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