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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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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목갈라존자의 일기

마하 사리불 존자께서 지혜에서 으뜸가는 칭호를 받은 것처럼 마하 목갈라나 존자께서는 신통이 가장 크기로 으뜸가는 칭호를 받으신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다른 이들보다 훨씬 큰 신통을 얻은 것에 걸맞게 부처님께서 이 특별한 칭호로 칭찬하셨던 것이다.
법의 왕이신 그 높으신 분께서 칭찬하신 대로 마하 목갈라나 존자의 갖가지 신통은 마하 사리불 존자와 같이 이름을 드날렸다.
  모두의 존경과 예배와 부러움을 받았다.
그분의 신통과 앞서의 신통을 우리들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금계를 정하실 때, 많은 사람에게 보이지 말라고 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비구들 사이에 대한 말씀은 없었다.
  우리 비구들 사이에 서로에게 신통을 보여야 할 만한 일들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신통을 부러워하고 좋아하던 그때는 석연치 않게 생각되었던 것들이 나중에 분명해졌다.
                                                                  &&&&&&&&&&&&&&&&&&&&&&&&&&&&&&&
  그러한 의문이 깨끗이 해소된 곳이 날란다 도시이다.
날란다 도시 근처 빠와리까 장자의 망고나무 동산에 있는 정사에서 지낼 때 깨와따란 이름의 장자 아들 한 사람이 와서 이렇게
여쭈었다.
  ''부처님! 이 날란다 도시는 재산이 넉넉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도 풍부합니다.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입니다.
이 도시의 남녀노소들은 부처님을 존경하고 신심이 큰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제자가 한 가지 청을 드리겠습니다.
날란다의 모든 남녀들의 부처님을 이전보다 더 존경하고 믿도록 신통을 보여줄 비구 한 분을 골라서 지정해 주십시오.''
  ''깨와따여, 사람들에게 신통을 보이라고 비구들에게 나 여래가 설하지 않는다.''
  장자의 아들이 여쭌 것들을 부처님께서 즉각 거절하셨다.
장자의 아들은 집착을 끊지 못해 세 번이나 청을 드렸다.
부처님께서는 세번 모두 거절하시고 신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허물을 말씀하셨다.
  ''깨와따여, 신통에는 땅 속에 들어가거나 하늘을 나는 등의 갖가지 신통과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신통, 그리고 다른 이의 마음에
자기의 마음으로 교훈하고 가르치는 신통,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이러한 신통을 보이는 것으로 교단에 들어와서 믿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존경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믿지 아니하는 이들은
세간의 요술이나 마술이라고 모함하는 일이 없겠는가?''
  ''예,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
  한쪽으로 치우쳐 있던 장자의 아들이 양쪽을 다 보게 되자 분명하게 이해하였다.
신통에 관해서 집착이 있었던 아는 그 가르침을 들었을 때 집착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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