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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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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부인 뽕나랙칸나대위는 갖가지 장신구를 아름답게 단장하고서 딸의 뒤를 따랐으며, 그와 같이 단장한 오백 명의
여자들이 보배로 장식한 황금 사발을 들고 왔다.
그들의 뒤는 절 창건주인 대 장자 차례였다.
모두 새옷으로 차려입은 오백 명의 남자들이 벙긋벙긋 기쁨이 넘치는 얼굴로 장자를 따라왔다.
  크고 화려한 황영 행사와 마찬가지로 절의 건물도 빈틈이 없을 정도로 차례 차례 규모 있게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부처님과 상가 대중을 위한 건물들의 담장과 대문,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큰 건물, 불 지피는 건물, 물건을 넣어두는 창고가 늘어서
있으며, 화장실과 경행대, 절 건물을 연결하는 지붕이 이어진 회랑, 우물과 목욕탕, 연못과 누각이 모두 자기 자리에 알맞게
차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정사 건물 가운데는 꼬살라국의 주인인 빠세나디대왕이 보시한 정사도 한 채 들어 있었다.
제따와나 안에는 까래리꼭띠, 꼬삼바꼭띠, 간다꼭띠,와 살라라가라라는 기본이 되는 큰 건물 네 채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살라라가라'가 빠세나디 꼬살라 대왕의 선업으로 창건한 정사였다.
  큰 절 가운데 꼬살라 대왕의 선업이 들어 있듯이, 그 정사 입구의 큰 대문 역시 선임을 짓는 한 사람을 위해 창건주 장자는
허락해야 했다.
그 사람은 권력의 힘이 막강한 제따 왕자로 이 동산의 옛 주인이기도 했다.
  그 옛 주인의 이름을 따서, 우리 교단의 역사에 들어 있는 이 큰 절을( 제따와나, 기수급고독원,-제따 왕자의 동산 )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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